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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비공개 2차 경찰 출석→14시간 조사 "회삿돈으로 도박 안해"

작성일: 2019.10.02 07:18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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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2차 경찰 조사를 받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2차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1일 오전 10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비공개 소환된 양현석은 약 14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오전 0시 10분께 귀가했다.

양현석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지난 8월 29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비공개 소환 조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낸 양현석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사실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다 말씀 드렸다"고 입장을 밝혔다. 

'도박 혐의는 인정하지만 상습 혐의는 부인하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양현석은 "개인적인 소견을 말씀드리기보다 조사를 통해 경찰에서 발표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도박 자금을 회삿돈으로 마련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양현석은 빅뱅 전 멤버 승리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불법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 달러를 빌리고 국내로 돌아와 원화로 갚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양현석은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지난 2014년 외국인 투자자 A씨에게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도 받았지만, 경찰은 객관적 증거가 없다며 사건을 검찰에 불기소의견(혐의없음)으로 송치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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