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강자도 스파이더 BJJ 챔피언십 우승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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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호돌포 비에이라는 지난 8월 UFC 파이트 나이트 156에서 오스카 피에초타를 암트라이앵글초크로 잡고 옥타곤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2017년 2월 종합격투기에 데뷔하고 6연승 무패를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비에이라는 브라질리안주짓수계를 평정한 그라운드의 제왕이다. 일명 '문디알'이라고 불리는 세계브라질리안주짓수선수권대회에서 2011·2012·2013(이상 94kg급)·2014년(100kg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를 잇는 UFC 미들급의 새로운 주짓수 강자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유다.
비에이라가 한국에 뜬다. 오는 23일 서울 KBS아레나홀에서 열리는 '2019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BJJ 챔피언십 FINAL' 100kg급 8강 토너먼트에 출전해 7명의 강자들과 경쟁한다. 당연히 우승 후보 중 하나다.
그러나 제아무리 비에이라라도 방심은 금물이다. 올해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BJJ 챔피언십 FINAL 라인업은 문디알 결승전을 보는 것처럼 화려하다.

100kg급에서 비에이라를 제외하고도 문디알 검은 띠 우승자 출신이 4명이나 된다. 브라질 미국 아랍에미리트가 아닌 지역에서 이렇게 많은 월드클래스를 한자리에서 보는 건 힘든 일이다.
클라우디오 칼라산스는 2015년 82kg급 우승자다. 레안드로 로는 2012·2013(이상 76kg급)·2014(82kg급)·2015·2016(이상 88kg급)·2018(앱솔루트)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카이난 두아르테와 니콜라스 메리갈리는 떠오르는 젊은 강자들.
두아르테는 지난해 스파이더 BJJ 인비테이셔널 BJJ 챔피언십 76kg초과급 우승자로, 2019년 94kg급에서 정상에 섰다. 메리갈리는 2017(94kg급)·2019(100kg급) 금메달리스트다.
거기에 팀 스프릭스는 세계노기주짓수선수권대회 우승자라 문디알 챔피언들과 필적할 만한 실력을 지녔다. 매트 위에서 펼쳐지는 그라운드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험난한 가시밭길에서 생존한 우승자는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BJJ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10만 달러의 상금을 거머쥔다.
또 다른 체급 76kg급 8강 토너먼트도 살벌하긴 마찬가지.

문디알 2018년(70kg급) 우승자 셰인 자밀 테일러, 2019년(70kg급) 우승자 마테우스 가브리엘이 버티고 있다.
대한민국의 자존심 장인성, 유럽을 평정한 리바이 존스, 유일한 갈색 띠 참가자 조나타 알베스 등이 우승 상금 10만 달러를 놓고 뒤섞인다.
주최사 스파이더 측은 "현재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BJJ 챔피언십의 개최지를 해외로 옮기는 것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국내에서 세계적인 주짓떼로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2019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BJJ 챔피언십 FINAL 대진표
[76kg급 8강전] 조나타 알베스 vs 셰인 자밀 테일러
[76kg급 8강전] 에드윈 나즈미 vs 마테우스 가브리엘
[76kg급 8강전] 가브리엘 아르지스 vs 리바이 존스
[76kg급 8강전] 마테우스 루테스 vs 장인성
[100kg급 8강전] 호돌포 비에이라 vs 앤더슨 뮤니스
[100kg급 8강전] 클라우디오 칼라산스 vs 에르베르스 산토스
[100kg급 8강전] 카이난 두아르테 vs 레안드로 로
[100kg급 8강전] 니콜라스 메리갈리 vs 팀 스피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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