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데스파이네 "4번 자신, 세페다 공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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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파이네는 2일 12시께 대표팀 동료 헥터 멘도사(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쿠바 선수단의 입국 예정시간보다 30분 이른 시각이다. 일본 리그에 소속된 두 선수는 홍콩을 경유한 선수단과 달리 일본에서 곧바로 한국으로 왔다.
인터뷰 내내 목소리에 자신감이 묻어나왔다. 기존 4번 타자 프리드리히 세페다의 공백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데스파이네는 "일본에서 계속 4번 타자를 맡아왔다. 전혀 부담 없다"고 말한 뒤 "홈런 여러 개를 치는 대신 팀이 이길 수 있는 타격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팀 동료인 이대은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능력 있고 무엇보다도 팀에 매우 헌신적인 투수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잘 해내리라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데스파이네와 이대은은 올 시즌 투타에서 준수한 활약으로 지바 롯데를 클라이막스 파이널 스테이지로 이끌었다.
데스파이네는 인터뷰 말미에 야심 찬 계획을 밝혔다.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묻는 말에 "미국과 쿠바가 계속해서 국교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기회가 되면 꼭 가고 싶다. 물론 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에게도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사진] 데스파이네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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