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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젊은 대체 선수, 빨라진 대표팀 세대교체

작성일: 2015.11.02 06:1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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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박석민(삼성)까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졌다. 대신 허경민(두산)이 합류하면서 프리미어12에 나서는 한국은 '젊은 대표팀'을 꾸려 세계 무대에 나선다.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허경민은 부상을 달고 경기에 나서던 박석민 대신 프리미어12에 출전한다. 한국은 앞서 해외 원정 도박 파문에 휘말린 윤성환과 안지만, 임창용(이상 삼성)을 장원준(두산)과 심창민(삼성), 임창민(NC)으로 교체했다. 3루수와 선발투수, 중간 계투, 마무리 모두 기존 선수들보다 젊은 선수들이 빈자리를 대신한다. 대표팀 세대교체도 더욱 가속이 붙게 됐다.

이대호와 정근우, 두 1982년생 동기가 대표팀 야수 최고 베테랑이다. 투수를 포함해도 정대현(롯데)에 이어 두 번째. 프리미어12 대표팀에는 1990년 이후 태어난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지금까지 '경험'에 밀려 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했거나, 이제야 잠재력을 꽃피우기 시작한 선수들이다. 투수 쪽에 젊은 피가 집중 수혈됐다. 조상우(1994년생), 이태양과 심창민(이상 1993년생), 조무근(1991년생), 이대은(1989년생) 등은 처음으로 태극 마크를 달았다.

1990년생인 허경민은 한국시리즈 활약을 발판 삼아 대표 선수가 되는 영광을 누렸다. 정규 시즌 타율 0.317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역대 최다인 23안타를 쳤다. 한국시리즈에서도 타율 0.474에 1홈런 6타점을 더했다.

젊은 나이에도 꾸준히 대표팀 경력을 쌓아 올린 김현수(두산)와 김광현(SK)은 앞으로도 꾸준히 한국의 투타 대표 선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부상과 도박 파문 등 여러 악재가 겹친 한국이지만, 반대로 프리미어12에서 빠르게 세대교체를 이룰 수도 있게 됐다.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1980년대 후반 출생 선수들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올해는 1990년대 초반 태어난 유망주들이 잠재력을 펼칠 기회다.

[사진] 두산 허경민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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