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에 한 발 더…'기생충', 아카데미 2개 부문 예비후보 올랐다[종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16일(현지시간) 제92회 아카데미상 9개 부문 예비후보(쇼트리스트)를 발표한 가운데 '기생충'은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과 주제가상 부문 예비후보에 선정됐다.
'기생충'은 내년 열리는 아카데미상 국제극영화상 예비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총 9편이 선정된 국제극영화상 예비후보에는 '기생충' 외에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 프랑스 라지 리 감독의 '레미제라블' 등이 포함됐다.
또 최우식이 부른 주제가 '소주 한 잔'이 주제가상 부문 예비후보에도 포함됐다. 봉준호 감독이 직접 작사하고 정재일이 작곡한 이 노래는 영화의 엔딩에 쓰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아카데미상 측은 1월 정식 후보공개에 약 한 달 앞서 국제극영화상을 비롯해 장편 다큐멘터리상, 단편 다큐멘터리상, 단편 애니메이션상, 단편영화상, 분장상, 음악상, 주제가상, 특수효과상 등 9개 부문 후보를 발표한다. 영어 이외 언어로 만들어진 극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외국어영화상 부분은 국제극영화상(Best International Feature Film)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지난 5월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치초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은 이후 한국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평단과 관객을 모두 사로잡았다. 지난 10월 북미 개봉 이후 한국영화 북미 최고 흥행기록을 갈아치우는 한편 북미의 주요 비평가협회상을 휩쓸며 내년 2월 열리는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한국영화의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 지명은 이번이 2번째다. 지난해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처음으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에 선정됐으나 5편을 뽑는 본선 후보에는 오르지 못하면서 아쉽게도 한국영화 최초의 아카데미 본선행이 불발됐다. '기생충'이 '버닝'의 아쉬움을 털고 최종 후보에 오를지, 나아가 수상의 영예까지 안을지 영화계의 시선이 쏠린다.

제 92회 아카데미시상식은 최종 후보는 내년 1월 13일 공개된다. 시상식은 내년 2월 9일 열린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영화 관련 기사
-
'케빈오♥' 공효진 "결혼하니 기쁨이 배로…특별한 딸, 평범한 며느리로"[인터뷰③]
2026-08-19
-
'경주기행' 공효진 "'엄마' 이정은과 재회 가장 기대…눈앞에서 보고 싶었다"[인터뷰②]
2026-08-19
-
공효진 "정준원, 마음 복잡해 보이지만 잘 견디고 있어…신중해서 안타깝다"[인터뷰①]
2026-08-19
-
"추석엔 '타짜'" 20년 만의 파이널 온다…변요한X노재원 "다 베팅하겠다"[종합]
2026-08-18
-
'타짜4' 스윙스 "105kg→93kg 뺐다가 다시 쪘다…계약서 안 써서"
2026-08-18
-
'타짜4' 변요한 "이전 '타짜'와 세계관 달라…허영만 선생님 쾌유 빈다"
2026-08-18
추천 콘텐츠
-
리센느, 거제 집중호우에 5000만원 기부…팬들도 자발적 동참 "거제야호의 선한영향력"
2026-08-19
-
홍민기 의혹 부인에 前연인 "임신중절 후 책임 회피…초음파 사진 증거 有" 3차 폭로
2026-08-19
-
"일방연락·스토킹" vs "낙태종용·데이트 폭력"…홍민기 vs 前연인, 진흙탕 공방전[종합]
2026-08-19
-
하츠투하츠, 도쿄돔에 떴다…일본 프로야구 스페셜 경기 오프닝 퍼포먼스→시구 던졌다
2026-08-19
-
"거제 야호" 리센느가 불러온 '선행 나비효과'…수해 복구에 쏟아진 기부 행렬[이슈S]
2026-08-19
-
'인생은 오디션', 박민수 '깜빡깜빡'→공훈 '천년만년' 공개
2026-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