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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오연서 눈 가리고 키스 "이렇게라도 있게 해줘" [종합S]

작성일: 2019.12.19 22:08 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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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자있는 인간들' 장면.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의 안재현이 오연서에게 입맞춤을 하며 사랑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연출 오진석)에서는 이강우(안재현)의 고백을 받는 주서연(오연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우는 주서연에게 "미안하다. 오래전부터, 최근에도, 앞으로도 쭉, 미안할 거야. 신경 쓰이게 할 거야. 귀찮게 할 거고. 생각나게 만들 거야"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주서연은 "그게 무슨"이라면서 할 말을 잃었다. 이강우는 "미안해. 좋아해서"라고 말하며 주서연을 지긋이 바라봤다. 주서연은 이강우의 말이 장난이라 생각해 따귀를 때렸다. 

이후 주서연은 이강우의 마음을 알게 됐다. 이후 이강우의 집에서 기다린 후 15년 전의 일에 대해 물었다. 알고 보니 자기에게 고백했던 마음은 내기가 아니었던 것. 주서연은 "내가 나빴네. 혼자 오해하고 혼자 결론 짓고"라고 말했고 이강우는 "아니다.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내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이강우는 "15년 전에도. 이번에도. 그동안 제대로 답해 주지 못해서 미안해. 상처줘서 미안해"라며 따뜻하게 그를 감쌌다. 

그러나 서연은 "난 너같이 생긴 사람 절대 좋아할 수 없어. 잘생긴 사람 싫어. 평생을 질렸다. 너 같이 생긴 사람들한테"라고 대답했다. 이에 강우는 거울을 보며 "대체 난 여지껏 뭘 한 거냐"며 허탈해했다. 

강우의 고백을 거절한 주서연은 주원석의 가게를 찾아가 술을 마셨다. 이에 "다시 말도 안 걸겠지. 내 얼굴도 보기 싫을 거야"라고 얘기했다. 주원석은 "너 어차피 걔 네 스타일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연은 강우에게 연락해 "왜 네 맘대로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냐"며 취중 진담을 했다. 

주원석은 휴대전화를 빼앗아 "지금 서연이가 술을 좀 마셨다"고 전한 뒤 통화 기록을 지웠다. 전화를 받은 강우는 서연의 집 앞으로 서연을 찾아갔고 "차인 사람은 난데 왜 네가 이러고 다니냐"고 걱정했다. 서연은 "또 15년 전처럼 사라질 거냐"고 물었고 강우는 "아니"라고 대답하며 웃었다. 

다음날 서연은 1박 2일로 아이들과 육상대회에 참가했고 이민혁이 함께한다는 말에 이강우도 경계심을 느껴 함께 가기로 했다. 

서연은 이강우가 옮긴 숙소 앞 바닷가에서 즐겁게 놀고 있었다. 강우는 이런 서연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갔다. 이어 강우는 서연의 등에 기대 "이렇게 있을 게. 내 얼굴 안 보이게. 이렇게라도 있게 해 줘"라고 말했다. 주서연은 "왜 자꾸 신경 쓰게 해. 왜 자꾸 보게 해"라며 툴툴댔다. 이강우는 주서연의 눈을 가리고 입을 맞추며 마음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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