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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톡]'백두산' 하정우 "'뀨띠쁘띠' 오글? 인정…쉽지 않았다"

작성일: 2019.12.20 17:49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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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의 하정우. 제공|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백두산'의 배우 하정우가 '뀨띠쁘띠'란 애교만점 사랑꾼 대사가 쉽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정우는 20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백두산'은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화산 폭발이 발생하자 더 큰 규모의 추가 폭발을 막기 위해 남과 북의 사람들이 벌이는 일을 담은 영화다. 하정우는 전역을 며칠 앞두고 긴급 작전에 투입된 특전사 EOD 중위 조인창 역을 맡았다. 특히 배수지와 알콩달콩한 부부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뀨띠쁘띠'는 인창이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의미로 극중 아내를 부르는 닉네임.

하정우는 "'뀨띠쁘띠'는 이해준 감독이 만든 말"이라며 "뭐랄까, 쉽지 않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제가 낯가림도 심하고, 보이는 것과 다르게 어색한 걸 굉장히 싫어한다"면서 "그런 걸 자꾸 배치해놓고 요구했다. 더 심한 게 많았는데 그나마 절충한 게 '뀨띠쁘띠'"라고 푸념했다. 하정우는 "최도한 표현이 많았으나 최종적으로 협의된 게 '뀨띠쁘띠'"라면서 '착붙'이란 평가에도 "어떤 분은 오글거린다고도 하시는데, 인정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백두산'은 지난 19일 개봉 첫날 45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 시동을 켰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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