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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차세찌가, 사과는 한채아가…남편 음주사고에 고개숙인 아내[종합]

작성일: 2019.12.25 00:05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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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5월 결혼한 차세찌(왼쪽) 한채아 부부. 출처|한채아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한채아의 남편이자 차범근 전 국가 대표 감독의 아들 차세찌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그의 아내인 배우 한채아가 고개를 숙였다.

한채아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면서 "(24일)오전에 저의 배우자의 사건을 기사로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불편과 실망을 하셨으리라 생각이 된다. 배우자의 이번 일은 명백한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없이 이렇게나마 사과를 드린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배우자의 잘못 또한 저의 가족과 저의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덧붙였다.

24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차세찌는 23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부암동 부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음주 교통사고 등의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사고 당시 차세찌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246%였다.

▲ 한채아(오른쪽)-차세찌 부부의 결혼식 장면. 제공|미스틱스토리
경찰에 따르면 차세찌는 자신의 차를 몰고 가다 앞서가던 차를 추돌해 40대 남성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차세찌와 경찰서로 동행해 기초 조사를 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 귀가시켰다. 차세찌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음주운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경찰은 담당 조사관이 정해지는 대로 차세찌를 다시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차세찌에게 거센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음주운전 사고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이 끝없이 전해졌고, 이를 계기로 음주운전자를 강력하게 처벌하는 법률까지 만들어졌다. 음주운전자를 두고 '예비 살인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더욱이 차세찌는 이번 사고로 뜻하지 않게 가족 얼굴에게 민폐를 끼치게 됐다. 그의 아버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 출신인 차범근 전 국가 대표 감독이고, 그의 형은 국가 대표 축구 선수 출신 축구 코치 차두리다. 무엇보다 지난해 5월에는 한채아와 결혼, 그해 딸을 품에 안았다.

거센 비난 끝에 한채아는 남편 사고에 고개를 숙이며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한채아 소속사 역시 입장을 전달해야하는 등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 차범근(가운데)이 두 아들과 함께 출연한 광고의 한 장면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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