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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진솔, 성희롱 사례로 본 미성년 아이돌의 고충 "제발 안했으면"[종합]

작성일: 2019.12.25 17:21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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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에이프릴 진솔이 성희롱성 게시물에 불쾌해했다. 출처|에이프릴 진솔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에이프릴 진솔이 성희롱성 인터넷 게시물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진솔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짧은 의상이나 달라붙는 의상을 입었을 때, 춤추거나 걷는 것, 뛰는 것을 일부러 느리게 재생해서 '짤' 만들어 올리는 것 제발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내 이름을 검색하면 가끔 몇 개가 나온다"라며 "너무 싫다"라고 불쾌해했다. 일부 누리꾼들이 편집된 영상 및 움직이는 사진, 일명 움짤 등으로 자신을 성희롱하는 것을 강하게 비판한 것이다. 

대다수 걸그룹 멤버들이 진솔과 비슷한 고충을 겪고 있다. 2001년생으로 아직 미성년자인 진솔이 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온라인상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소속사 DSP 미디어 또한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한 모욕 및 허위사실 유포에 관해 법적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고소를 진행했고, 최근 일부 악플러들이 벌금형으로 약식기소 됐다. 

DSP 미디어 측은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라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또한 진행하지 않는다. 순간의 호기심과 즐거움을 위해 그릇된 선택을 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한다"라고 강조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걸그룹 멤버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일부 장면만 편집하거나 클로즈업된 사진으로 만든 게시물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미성년 걸그룹 멤버를 상대로 한 이 같은 게시물도 적지않다.

한편 에이프릴은 지난 2015년 '꿈사탕'으로 데뷔, '스노우맨', '팅커벨', '봄의 나라 이야기', '예쁜 게 죄' 등으로 활동해 사랑받았으며, 내년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하 에이프릴 진솔의 SNS 게시글 전문이다.

짧은 의상이나 좀 달라붙는 의상 입었을 때 춤추거나 걷는 것 뛰는 것
일부러 느리게 재생시켜서 짤 만들어 올리는 것 좀 제발 안 했으면 좋겠다.
내 이름 검색하면 가끔 몇 개 나오는데 너무 싫어 그런 거.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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