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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금밤' 나영석 PD "쇼트폼 예능? 요즘 프로그램 너무 길다"

작성일: 2020.01.10 14:3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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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영석 PD. 제공|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요즘 프로그램이 너무 길다."

새 예능 '금요일 금요일 밤에'를 론칭하는 나영석 PD가 요즘 TV 프로그램이 너무 길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새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새 프로그램 '금요일 금요일 밤에'(연출 나영석 장은정)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저희도 만들면서 처음 겪는 일들이라, 하다 보니까 왜 했는지 잘 모르겠다"고 입을 뗀 나영석 PD는 "만든 의도는 간단하다. 요즘 프로그램들이 너무 길다는 생각을 가끔 했다"고 털어놨다.

나 PD는 "저희도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지만 한 시간짜리가 70분, 90분씩이 된다. 드라마로 치면 대하드라마 같다. 큰 것 말고 '쇼트폼'이라는 가벼운 걸 하고 싶은데 방송사 편성은 기본적으로 60분이라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한 프로그램의 바구니에 개별적인 프로그램이 작게작게 둥지를 틀면 어떨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 평소 시도하지 못했던 것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여기 나오는 코너들은 1시간짜리로 만들라면 조금 부담스러운 소재들"이라며 "공장을 찾아간다거나, 미술이나 과학을 배운다는 게 1시간이나 70, 80분 만들자면 지루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하나하나 각자의 의미를 가진 프로"라고 강조했다.

나영석 PD는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작은 것들을 하나씩 모아서 만들면 시청자들이 좀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런 실험을 해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요리, 노동, 과학, 미술, 여해 스포츠 등 각기 서로 다른 6개의 쇼트폼(Short-form) 코너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나영석 PD의 새로운 예능. 나 PD와 '삼시세끼 바다목장'편, '스페인 하숙'의 장은정 PD가 공동 연출한다.

이승기의 '체험 삶의 공장', 김상욱 은지원 장도연 송민호의 '신기한 과학나라', 양정무 은지원 장도연 송민호의 '신기한 미술나라', 이서진의 '이서진의 뉴욕뉴욕', 홍진경의 '아주 특별하고 비밀스런 내 친구네 레시피', 한준희 박지윤의 '당신을 응원합니다' 등 총 6개 쇼트폼 코너로 구성됐다.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오는 1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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