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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동성 성추행 혐의 피소 → 무혐의 → 맞고소 진행[종합]

작성일: 2020.01.28 11:10 최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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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영이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뮤지컬 배우 김호영(37)이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8일 김호영의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최근 무혐의 처분으로 수사가 종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소인 A씨를 명예훼손,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고 계속 진행할 생각이다. 자세한 상황은 이후 다시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김호영은 지난해 9월 차량에서 40대 남성 A씨에게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고소인 A씨는 'SBSfunE'와의 인터뷰에서 "김호영과는 약 2년 정도 알고 지낸 사이다. 업무 관련된 일로 약속을 잡고 그의 집 근처로 갔는데 몸이 좋지 않다며 차에서 대화를 나누자고 하더라"라며 해당 사건 경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차에서 잠이 든 A씨는 이상한 낌새를 느껴 잠에서 깨어났고, 당시 김호영의 성추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 김호영이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곽혜미 기자

이에 김호영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호영 씨에 관한 기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실무근'은 '김호영이 결백하다는 의미'라며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다. 혐의 여부는 경찰 수사로 밝혀질 것"이라고 성추행 사실에 대해 부정했다.

이후 김호영은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직접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김호영은 "항상 저를 반겨주시는 청취자분들 저를 좋아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원래 제 성격처럼 속 시원히 이야기하기를 원하시겠지만, 말을 아낄 수밖에 없다. 절대로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당부했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호소하는 A씨와 상반된 주장으로 진실공방을 벌였던 김호영은 고소장 접수 2개월 만에 사건이 무혐의 처리되며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혐의를 받은 것만으로도 이미지에 실추를 입은 김호영은 A씨를 명예훼손과 무고 죄로 고소해 자신의 결백함에 더 힘을 실을 예정이다.

▲ 김호영이 성추행 혐의와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곽혜미 기자

김호영은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해 '킹키부츠', '라이어', '맨 오브 라만차', '광화문 연가' 등을 통해 활약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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