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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백종원 레시피' 난립, 유튜브 채널 오픈 계기"

작성일: 2020.01.31 11:50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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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사업가 백종원. 제공|유튜브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 이유를 털어놨다. 

백종원은 31일 서울 강남구 오토웨이타워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대화에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처음 시작한 계기는 자신의 '진짜' 레시피를 알려주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백종원의 요리비책'은 개설 사흘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에서 구독자수 기준 가장 많이 성장한 채널 톱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평소 유튜브 채널에 관심이 많았다는 그는 "내가 하겠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장모가 '백종원의 갈비찜이 도대체 뭐냐'고 하더라. 내가 찾아보니까 정말 내가 방송했던 갈비찜과 상관없는 것이 백종원의 갈비찜으로 돌아다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제대로 된 내 레시피를 알려주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 기획단계부터 처음에는 간단하게 일반인들처럼 카메라 하나 놓고 편집자만 1명 붙여 하려고 했었다"고 고백했다. 

백종원은 "아내 소유진이 사람의 기대 심리가 있으니 좋은 취지로 준비하더라도, 어느 정도 완성도가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며 아내의 조언을 듣고, 가볍게 시작하려던 생각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준비 작업을 많이 했다. 제작팀원이 고생을 많이 한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의 요리비책'은 현재 10명의 팀원이 함께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지상파 방송사 출신도 있
다. 

그는 "유튜브라서 정말 별 이야기를 다하게 된다. 우리 제작진이 목숨을 걸고 반대하는 것이 '생방송은 절대 안된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백종원은 "TV는 준비도 많이 하고 결정이 되면 변경이 불가능하다"라며 유튜브 채널은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제나 이런 것을 정하는데 즉흥적인 것이 많이 되고 반응도 좋다. 창의적이거나 방향설정에서는 굉장히 매력적인 것 같다. 생각하는대로 다 해볼 수있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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