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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우려에 한산한 극장가…'남산의 부장들' 고민 속 독주[박스S]

작성일: 2020.02.04 10:35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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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남산의 부장들' 포스터. 출처|쇼박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극장가 관객수가 급감했다.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마저 손익분기점 돌파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은 5만 662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은 430만 8242명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 22일 개봉과 함께 기세좋게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설연휴 최고 흥행작에 등극, 개봉 엿새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피치를 올렸으나 연휴의 끝과 함께 번진 신종코로나 공포와 함께 흥행세에 제동이 걸렸다. 하루 전 16만 3176과 비교해 관객이 65% 감소했다.

이미 꾸준히 호평받던 '남산의 부장들'의 문제라기보다 극장을 찾은 총관객이 줄어든 탓이다. 3일 총관객은 13만9451명. 올 들어 최저 수준이다. 아직 방학이 한창인 2월초 관객 수로는 기대에 크게 못 미친다. 우한 폐렴 확산으로 번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우려에 극장가가 제대로 타격을 입고 있는 셈이다.

'남산의 부장들' 외에도 2위 '히트맨' 또한 비슷한 수준의 관객 감소를 겪으며 4만1208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216만8054명이다. 무난히 손익 분기점 돌파가 점쳐졌던 두 설 흥행작이 뜻하지 않은 변수에 손익분기점 돌파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남산의 부장들'의 손익분기점은 500만 명, '히트맨'은 240만 명 수준이다.

한편 두 영화를 제외한 영화는 하루 1만 명에 크게 못 미치는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3위 '인셉션'의 일 관객은 5805명에 머물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 전경. ⓒ한희재 기자
▲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 전경.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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