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양준일, 박준형 '손가락욕'에 폭소…"또 욕먹을까 걱정, 韓떠날 각오로 활동"[종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양준일이 한국 활동에 대한 솔직한 각오를 밝혀 '라디오스타'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도 남다른 입담과 재치로 더욱 풍성한 웃음을 안겼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재생을 부르는 사람들' 특집으로 양준일, 박준형, 리아킴, 빅스 라비가 출연했다.
'시간여행자'로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탑골지디' 양준일은 이날 과거를 소환하는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 '리베카' 활동 당시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것에 "타임 트래블" 콘셉트라며, '라스' 출연을 위해 아끼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인기에 대해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에너지 넘치고 춤추고 싶다"며 흥겹게 몸을 흔들었다. MC들 역시 양준일 팬들이 준비한 고급 조공 도시락을 언급하며, 양준일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전했다. 그러자 양준일은 "팬들이 원치 않으면 한국 떠날 거다"라며 활동 이유는 오로지 팬들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떠날 각오로 활동 중인 이유는 "옛날에는 팬들이 원하지 않았는데 버티고 있었다"는 것. 하지만 현재는 오히려 팬들 때문에 활동 중이라며 한국이 좋다고 고백했다.

루머를 해명하고 싶다는 양준일은 "제가 섭외가 잘 안 된다. 어디로 연락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라며 방송가에 떠도는 섭외 난항 루머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출연료가 적다는 걸 안다며 "좋아하는 프로를 나갈 뿐"이라 말했다. '라스'에 출연한 것은 "우리 스타를 위해"라며 MC 안영미를 가리켰다. 안영미는 수줍어했고, 양준일은 "끼 위에 끼 위에 끼"라며 넘치는 스타성을 칭찬했다. 안영미 역시 양준일 팬이라며 양준일과 의상까지 맞춰 입고 왔다.
대한민국 대표 안무가이자 2000여 명 구독자를 보유한 댄스 유튜버 리아킴 역시 '라스' 출연 계기가 양준일이라고. 리아킴은 양준일과 댄스 협업을 약속해 '성덕'으로 거듭나 기뻐했다. 또 다른 팬 역시 양준일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바로 안영미가 양준일 팬이라는 동료 김미려에게 양준일과 즉석 영상통화를 연결해준 것. 양준일 골수팬인 김미려는 전화를 받자마자 소리 지르며 기뻐했고 양준일과 깜짝 팬미팅 시간에 행복해했다.

그러한 최근 인기에도 불구하고, 양준일은 과거 활동 당시 대중의 싸늘한 반응을 받았다. 이후 연예계를 떠나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던 양준일은 갑작스럽게 인기를 얻었다. 이에 대해 양준일은 "인기가 죽을 줄 알았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면서, "인터넷에 영상이 뜨는 걸 보고 '또 욕 먹을까 봐'" 걱정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지난해 연말 JTBC '슈가맨' 이후 인기를 실감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소속사 없이 독자적으로 한국 활동을 이어가는 이유도 밝혔다. 과거 소속사와 문제가 있기도 했지만, 현재의 양준일을 만든 건 소속사가 아니였기 때문. 또한 "팬들이 나를 지키는 동안 아무것도 필요 없다"며 확고한 활동 이유와 팬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다른 '냉동인간' 박준형은 힘들게 살았던 god 데뷔 전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박준형은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눈물을 보이자 부끄러워진 박준형은 "이건 편집"이라며 손을 저었다. 그러나 MC 김구라는 "이런 걸 살려야지"라 거부했고, 박준형은 편집을 위해 손가락 욕을 해 폭소를 안겼다. 양준일은 박준형 손가락 욕에 박수를 치며 웃었고, 김구라는 "손가락 다 지워"라며 스태프에게 CG를 요청했다. 안영미도 "CG팀이 얼마나 잘 해주는데"라며 김구라를 거들었다.
그러면서도 박준형은 "우리가 안 되더라도 같이 있어야 한다"는 끈끈한 god의 의리를 고백하며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또한 god 시절에만 힘들었던 건 아니었다고. 박준형은 어릴 적 힘든 가정형편으로 만 15세가 되자마자 가구점에서 일하며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다. 이런 기억이 있기에 "god 시절은 캠핑 수준"이었다고 웃었다. 이어 팬들을 '여왕님'이라 부른다는 양준일의 독특한 애칭에 박준형은 "(양준일이) 퀸이라는 줄 알았다"고 말해 다시 한번 폭소를 불렀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방송 tv 관련 기사
-
'인생은 오디션', 박민수 '깜빡깜빡'→공훈 '천년만년' 공개
2026-08-19
-
'손트라' 오유진, "성장+여유로움 거친 30대의 내 모습 궁금해"
2026-08-19
-
'배고픈 라디오' 지영일, 무명 설움 녹인 진솔한 목소리…고품격 라이브→유쾌한 입담 '매력 발산'
2026-08-19
-
박소담 "목에만 혹 13개, 목소리 잃을 수 있다고"…갑상샘암 투병 회상
2026-08-19
-
우주소녀 다영 "7살에 이혼한 친아버지, 母 명의로 수십억 빚 남겨"…가정사 고백
2026-08-19
-
하하 "인지도 비해 인기 없어…첫 팬콘서트, 유재석이 티켓팅 했다" 고백('라디오스타')
2026-08-19
추천 콘텐츠
-
리센느, 거제 집중호우에 5000만원 기부…팬들도 자발적 동참 "거제야호의 선한영향력"
2026-08-19
-
홍민기 의혹 부인에 前연인 "임신중절 후 책임 회피…초음파 사진 증거 有" 3차 폭로
2026-08-19
-
"일방연락·스토킹" vs "낙태종용·데이트 폭력"…홍민기 vs 前연인, 진흙탕 공방전[종합]
2026-08-19
-
하츠투하츠, 도쿄돔에 떴다…일본 프로야구 스페셜 경기 오프닝 퍼포먼스→시구 던졌다
2026-08-19
-
"거제 야호" 리센느가 불러온 '선행 나비효과'…수해 복구에 쏟아진 기부 행렬[이슈S]
2026-08-19
-
'인생은 오디션', 박민수 '깜빡깜빡'→공훈 '천년만년' 공개
2026-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