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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베르테르' 20주년 공연 한번 더!…'더블캐스팅' 우승자도 참여[공식]

작성일: 2020.03.09 13:37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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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테르' 엄기준. 2015년 공연 당시. 제공|CJ ENM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엄기준이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 20주년 기념 공연에 참여한다.

2000년 초연 이래 20년간 사랑 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가 오는 8월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20주년 공연을 올린다. 창작 2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공연을 맞아 ‘베르테르’의 레전드 배우로 손꼽히는 엄기준이 캐스팅됐다고 CJ ENM은 밝혔다.

엄기준은 '베르테르' 2002년 시즌 처음 주인공 베르테르 역을 맡아 가장 오랜 기간 베르테르를 연기한 간판 배우다. 2015년 15주년 공연 당시, 엄기준은 ‘베르테르’의 폭발하는 격정적 사랑과 섬세하고도 감성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20주년 '베르테르' 공연에 다시 돌아오는 엄기준은 "’베르테르’로서의 무대는 매번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정말 애정하는 캐릭터 중 하나다. 뮤지컬 배우 초창기 때부터 함께해온 '베르테르'의 20주년 공연에 합류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아낌없이 모든 열정과 감정을 쏟아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0년 연강홀에서 초연을 올린 뮤지컬 '베르테르'는 ‘베르테르’와 ‘롯데’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로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 현악기 중심의 실내악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서정적인 선율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15주년 공연을 기점으로 관객 30만 명을 돌파했으며 한국 관객들이 사랑하는 대표 창작뮤지컬로 입지를 다졌다. 2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엄기준, 조승우, 규현, 박건형, 송창의, 김다현, 김재범, 성두섭, 전동석 등 현재 최고의 연기자로 사랑받는 대표 남자배우들이 베르테르 역을 거쳤다.

▲ ▲뮤지컬 '베르테르' . 제공|CJ ENM

올해 20주년 공연에서는 엄기준 등과 함께 국내 최초 앙상블 오디션 프로그램인 tvN ‘더블캐스팅’의 최종 우승자가 ‘베르테르’ 역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다. 남자배우들이 누구나 한번쯤 연기하고 싶은 캐릭터로 손꼽히는 만큼 차세대 ‘베르테르’ 탄생에도 관심이 높다.

'베르테르' 20주년 공연에는 조광화 연출, 구소영 협력연출 겸 음악감독, 노지현 안무가가 다시 의기투합한다. CJ ENM 공연사업본부의 예주열 본부장은 "20년이란 긴 시간 동안 ‘베르테르’가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애정과 응원을 보내주신 관객 분들 덕분에 무대를 다시 올릴 수 있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국내 창작뮤지컬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창작진과 함께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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