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신원호PD "첫방송 4% 예상, 미드 '프렌즈'처럼 만들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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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주1회 방송과 시즌제를 예고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tvN 새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2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신원호PD와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전미도 정경호 김대명이 참석해 작품 소개에 나섰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병원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만든 신원호PD와 이우정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신PD는 "메디컬 드라마라고 쉽게 말씀드리면 좋겠는데, 그런 이름 하나로 설명하기 어렵다. 쉽게 설명드리면 병원이 배경이고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하는 드라마다. 병원 사는 다섯 의사 친구들의 지극히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엔 기존에 했던 것 보다는 좀 더 어른, 그리고 본격적인 직업인의 면모를 가진 집단을 설정하고 싶었다. 저와 이우정 작가도 나이를 먹다보니 3040의 이야기에 공감하게 됐다"며 "직업인으로 멀쩡해보이는 그 사람들이 친구들과 있을 때의 갭차이가 잘 보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섯 명의 친구들이 살 부대며 서로 위안과 힐링이 되는 사이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 출연하는 조정석 유연석 전미도 정경호 김대명은 각각 다른 성격을 가진, 다른 분야의 의사들이다. 개성 강한 조정석, 성격이 극과 극인 유연석, 멤버들의 리더 전미도, 예민한 실력자 정경호, 마마보이 김대명 등이다.
전작과는 달리 유명 배우들을 대거 기용한 것에 대해 신PD는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많다보니 중심이 되는 인물들은 인식이 잘 되는 인물들이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심이 되는 유일한 여자 캐릭터 전미도에 대해서는 "마침 전미도를 고민 하던 중 조정석과 유연석의 추천이 있어서 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우들은 첫 방송 시청률을 8%에서 12% 가량을 예측했으나, 신원호PD는 4%를 꼽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신PD는 "잘 나오면 좋지만 현실적으로 정신 차리라고 했다. 주1회방송이다보니 임팩트도 약할 수 밖에 없다"며 "첫 방송이 '미스터트롯'과 겹친다. 어마어마한 프로그램과 20분 정도 겹친다. 저는 정말 소박하게 4% 봤다. 그렇게 시작해서 올라가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유연석은 "의학드라마인 줄 알고 시작했지만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서 촬영하고 있다. 관전포인트 중에 하나다"라며 극 안에 숨겨진 장치가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전미도 역시 "각자 다른 사람들이 20년 동안 어떤 사연을 쌓아오면서 친구가 되는 과정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끝으로 신원호PD는 "이우정 작가가 '미드 프렌즈 같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딱 그렇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부분이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전에는 '이번엔 망할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이번엔 망하면 안된다. 시즌2도 해야한다. 작가들과 오래 준비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는 1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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