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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이동국 "히딩크 미웠다"…월드컵 국가대표 탈락 당시 심경고백

작성일: 2020.03.17 21:35 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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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이동국이 월드컵 국가대표에서 탈락했던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동국이 2002년 월드컵을 회상했다.

이동국은 "축구를 하게 되면서 반전이 된 계기는 2002년 월드컵 전과 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시 국가대표에서 탈락했던 것. 이로 인해 히딩크 감독이 너무 고마운 사람이지만, "그때 당시에는 정말 미웠고 현실을 부정했다"고 고백했다. 온 나라가 월드컵에 환호할 때 외면했다는 이동국은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 창피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독일 월드컵행도 좌절하게 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새벽에 일어나서 정리를 해봤다"는 이동국은 "눈물이 생각지도 않게 흐른다는 거를 새벽에 처음 느꼈다. 2006년 월드컵에 이제 내 자리는 없고"라며 눈물 흘리며 좌절했던 것.

그래서 "이런 얘기를 하면 그때 생각나 얘기를 안 하려고 최대한 노력을 많이 한다"고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아픈 비밀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좌절했던 순간이라기보다는 긍정적으로 바뀐 나를 발견하는 순간"이었다며 더 큰 부상을 피할 수 있었던 시기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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