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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대상의 무게와 가치 증명하는 게 저의 몫"

작성일: 2020.03.18 12:16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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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MBC '그 남자의 기억법'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그 남자의 기억법'으로 돌아온 김동욱이 대상의 부담을 떨치고 무게와 가치를 증명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욱은 18일 오전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동욱, 문가영, 윤종훈, 김슬기, 이주빈, 이진혁 등이 참석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과 살기 위해 과거를 망각하고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의 상처 극복 로맨스다. 지난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한 김동욱은 ‘젠틀한 폭군’이라는 별명을 가진 앵커로서 냉철하고 이지적인 캐릭터로 변신한다. 그의 변신, 그의 로맨스 모두가 관전 포인트다.

김동욱은 지난해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한 부담감과 관련해 "특별히 극복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는 것 자체가 그렇다"며 "너무 감사한 상을 받아서 즐겁고 행복했다. 이 작품 뿐 아니라 그 상의 무게와 가치를 증명해나가는 것이 해야 할 몫이다"고 답했다.

극증 과잉기억증후군에 대해서는 "아예 다뤄진 적이 없는 캐릭터는 아니다. 저희 드라마의 차이라면 그 사람의 아픔과 고통을 보여주는 게 아니다. 반대의 사람을 만나서 이들이 아픔을 극복하는 내용이다. 제가 이 증상을 가진 캐릭터를 어떻게 보여줘야 될까만 고민하지 않았다.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는 케미를 어떻게 보여줄까 했다"고 포인트를 짚었다.

김동욱은 뉴스앵커로도 변신한다. 그는 "정말 쉽지 않더라. 뉴스를 그냥 볼 때는 편안하게 말씀 하시는데 직접 해보려니까 정말 다르더라. 집에서 앵커멘트를 읽으면서 실제 앵커에게 조언을 받아 수정했다. 현직 젊은 분들이 진행하시는 모습도 보고 동영상 어플을 통해서 과거 명앵커들의 젊은 시절도 봤다"고 숨겨진 노력을 공개했다.

그는 "리모콘만 준비하시면 된다. 멜로드라마지만 전개가 빠르다. 기다리셨던 분들께. 어떤 드라마일까 궁금해서 보실 분들은 60분이 금방 지나갈 것이다. 짧게 느껴지실 것이다"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18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 제공|MBC '그 남자의 기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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