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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본펭'…JTBC '뉴스룸' 펭수 세계관 지키는 호칭 화제

작성일: 2020.04.09 12:24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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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룸. 출처ㅣ뉴스룸 유튜브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JTBC '뉴스룸'에서 펭수를 언급하며 펭귄으로서 존중하는 호칭을 사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비하인드 플러스에서는 '무허가 펭수'의 문제점에 대해 언급했다. 선거 유세 현장에서 펭수와 유사한 모습을 한 가짜 펭수가 등장해 논란이 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정당 측은 "인형탈 업체에서 빌려 쓰고 나간 것이다. 업체 측에서 저작권 문제가 없다고 했으며 지금은 쓰지 않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앵커는 "펭수는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느냐"고 물었고, 해당 기자는 "본인, 본인은 아니고 본펭… 본펭귄 입장을 들어보려고 연락했지만 인터뷰를 하지 못했다"며 "매니저와 통화했는데 펭수가 10살이라 이 부분에 직접 답하기 어렵다고 한다. 펭수는 본펭 휴대전화도 갖고 있지 않다고 한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이어 앵커는 "10살인데 평상시 발언 수준을 보면 답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고, 기자는 "어른들 세계에 굳이 끼어들고 싶지 않아하는 것 같다"고 끝까지 웃음기 없이 말했다.

한편 EBS에서는 선거 앞두고 정식으로 펭수 이미지 사용 요청이 있었으나 특정 정당 지지하는 정치색을 띌 수 없어 지금까지의 요청을 전부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룸'의 파격적인 펭귄 예우에 누리꾼들 역시 '뉴스에까지 나오는 걸 보니 세계관이 확실한 것 같다', '펭수는 펭귄이니 본인이 아니라 본펭이 맞다'고 호응했다.

펭수는 남극에서 온 자이언트 펭귄이다. EBS 연습생을 거쳐 현재 유튜브 '자이언트 펭TV'에서 활약 중이다. 현재 21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방송, 시상식, CF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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