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단독]야속한 코로나19…'77억의 사랑'·'정산회담' 아쉬운 조기종영[종합]

작성일: 2020.04.09 14:39 장진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77억의 사랑'-'정산회담' 포스터. 제공| JTBC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JTBC가 '77억의 사랑',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이하 정산회담)'을 조기 종영한다. 

9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JTBC는 평일 오후 11시 예능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77억의 사랑', '정산회담'이 방송 단 2개월 만에 막을 내린다. 

'77억의 사랑', '정산회담'의 조기 종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JTBC의 경영 악화 때문. JTBC 뿐만 아니라 지상파 방송사와 종편 채널 방송사는 눈으로 보이는 성장세와는 반대로 광고비가 적게는 수십억 원, 많게는 100억여 원 감소했다. JTBC 역시 코로나19 영향으로 광고 판매율이 악화되고 있어 지출을 줄이는 허리띠 졸라매기에 들어갔고, 논의 끝에 '77억의 사랑', '정산회담'의 조기 종영을 결정했다. 

'77억의 사랑'과 '정산회담'은 2월 초 신설돼 현재 9회까지 방송된 상태다. 두 프로그램 모두 12회까지 방송한 후 4월 중순 종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JTBC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77억의 사랑', '정산회담' 종영을 두고 논의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77억의 사랑', '정산회담'은 JTBC 2월 개편으로 평일 황금시간대를 책임져 온 예능 프로그램이다. '77억의 사랑'은 전 세계 인구 77억 명을 대표하는 세계 각국의 청춘 남녀가 요즘 세대의 연애, 결혼, 문화를 이야기하는 연애 토론 프로그램으로, '정산회담'은 희망찬 내일을 꿈꾸는 시청자들에게 '황금빛 돈길'을 제안하는 토론쇼로 안방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지지와 프로그램의 성장세도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꺾을 수는 없없다. '77억의 사랑', '정산회담'은 시청자들의 아쉬움 속에 방송 2개월 만에 종영 수순을 맞았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