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김희애-한소희, '박해준 비열함' 맞서 손 잡을까[리뷰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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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가 한소희에게 박해준을 조심하라고 경고하고, 한소희는 김희애를 여우회 회원으로 받아들였다. 이들이 박해준을 향한 의혹으로 한 배를 탈지 관심이 모아 진다.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8회에서는 지선우(김희애)가 전남편 이태오(박해준)의 사주를 받은 괴한의 습격을 받고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이 그려졌다. 아들 준영(전진서)이 자신 몰래 상담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던 지선우는 정신과 의사 김윤기(이무생)의 충고를 받아들여 준영을 이태오 집에 보낸다. 혼자 남은 지선우의 집에 괴한이 들어와 지선우를 사정없이 폭행하고, 지선우는 가까스로 와인 병으로 괴한의 머리를 내리쳐 살아남는다. 마침 수상한 소리를 목격한 고예림(박선영)은 경찰에 신고를 하고, 전화를 걸었다 “살려주세요”라는 소리를 들었던 김윤기는 지선우를 치료해준다.
지선우는 ‘지선우, 당신이 여길 떠나!’라는 편지를 받고 폭행까지 당한 날 뜬금없이 민현서(심은우)가 안부 문자를 보낸 사실을 이상하게 여겨 민현서를 찾아간다. 민현서는 이태오가 지선우를 병원에서 몰아내려고 하고 있다고 귀띔해준다. 지선우는 경찰에 신고한 고예림에게 며칠 간 수상한 사람이 있었고, 이태오도 온 적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지선우는 자신의 폭행을 사주한 사람이 이태오라는 사실을 직감하고 치를 떨었다. 실제로 이태오는 지선우에게 원한이 있는 박인규(이학주)에게 "겁만 주랬지 지선우 다치게 하지 말랬지"라며 언쟁을 벌여 폭행을 사주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분노에 찬 지선우는 이태오의 사무실을 찾아간다. 이태오는 "더 초라해지기 전에 여기서 떠나면 어때"라며 "더 이상 위험한 일 당하기 전에 떠나. 준영이는 여기 두고"라고 본색을 드러낸다. 내친김에 이태오는 지선우에게 "당신 엄마 자격 있어? 술을 마시든 남자를 만나든 넌 너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면 되잖아"라고 더욱 몰아붙이며 양육권을 빼앗으려 한다. 지선우는 "더 이상 나 건들지 말라고!"라고 폭발한다.
지선우가 이태오의 사무실에 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다경(한소희)은 지선우의 진료실을 찾아 남편의 사무실을 찾은 이유를 따져 묻는다. 지선우는 "넌 아직 이태오를 몰라. 그 자식이 어떤 놈인지"라며 "조심해 너도 나처럼 되지 말란 법 없으니까"라고 경고한다. 여다경은 지선우의 경고에 어쩐지 불안한 마음이 든다.

| ▲ '부부의 세계' 8회에서 김희애는 박해준의 사주로 테러를 당한 후 서이숙의 도움으로 '여우회'에 가입했다. 방송화면 캡처 |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한 겉모양과 달리 철저히 배신을 당해온 지선우는 이제 목숨까지 위협 받는 상황에 처했다. 최회장 아내(서이숙)는 와인을 사는 지선우를 우연히 마트에서 만나 "벌써 이렇게 무너지면 재미없잖아?"라며 "나 지 선생한테 고마운거 있는 거 알죠? 조심해요. 만만한 사람들 아니니까"라고 경고했고, 지선우를 시샘하고 깎아내리려는 사람들 앞에서 은근히 지선우를 두둔하기 시작했다.
지선우는 최회장 아내와 따로 만났고, 여다경과 여다경 어머니(김선경)가 주도하는 고산 여우회에 갑자기 나타나 가입하고 싶다고 불쑥 말을 꺼낸다. 친했던 친구 설명숙(채국희)이나 이웃 고예림도 눈치만 보는 가운데 최회장 아내는 가장 먼저 찬성을 하고, 의외로 여다경이 찬성을 한다. 여다경의 도움으로 과반수 찬성을 받아 지선우가 여우회에 가입하게 된 것이다.
지선우와 여다경이 손을 잡고 있는 장면이 등장하고, 여다경이 "목적이 뭐예요"라고 묻자 지선우가 "이태오에게 보내는 경고라고 해둘게"라고 말하는 장면이 9회 예고편에 나왔다.
지선우의 경고에 여다경은 이태오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선우를 여우회에 가입하도록 도운 것으로 보여 앞으로 지선우와 여다경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특히 예고에서 이태오는 "입조심해. 너랑 내 문제에 다경이 끌어들이지 말라"라고 통화하는 모습이 등장해 향후 이태오의 비열함에 지선우와 여다경이 한 배를 탈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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