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파이' 이르판 칸, 암 투병 끝에 사망…발리우드 대표 스타
작성일: 2020.04.29 17:41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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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로 잘 알려진 인도 영화배우 이르판 칸이 암 투병 끝에 숨졌다.
29일 BBC, CNN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이르판 칸은 인도 뭄바이의 한 병원 병상에서 암 투병 중 숨을 거뒀다. 향년 53세.
앞서 이르판 칸은 2018년 희귀성 암의 일종인 신경내분비종양을 진단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신경내분비종양은 신경계와 내분비계 조직이 뭉쳐 발병하는 종양으로, 모든 소화기 장기에서 발생한다. 2011년 세상을 떠난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도 투병했던 병이다.
그는 신경내분비종양 발병을 알리며, 소설가 마거릿 미첼의 "삶은 우리가 기대하는 것을 줘야할 의무가 없다"는 글을 인용해 자신의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그는 영국 런던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인도로 이동해 투병해왔다.
이르판 칸 측은 "모두 그가 평화로워지길 기도하고 바란다"며 그를 추모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두 아들이 있다.
그는 '발리우드'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다. 그는 할리우드에도 진출, '슬럼독 밀리어네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라이프 오브 파이' '쥬라기 월드' '인페르노'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했다.
이르판 칸의 비보에 '위대한 개츠비' '슬럼독 밀리어네어' '피쿠' 등에 출연한 인도의 유명 배우 아미타브 밧찬은 "이리프 칸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했다. 너무나 슬픈 소식이다. 믿을 수 없는 재능을 지녔고 자애로운 동료이자 영화계에 혁혁한 업적을 세웠다.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났다"며 애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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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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