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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폭로, 법적대응"…김유진PD 학폭논란, 가족입장문으로 반전 맞나[종합]

작성일: 2020.05.04 19:05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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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진PD. 출처ㅣ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이원일 셰프의 예비신부인 김유진PD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PD의 학교폭력 의혹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이 대두됐다.

김유진PD의 친언니는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장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거짓 내용과 도 넘은 비판에 진실을 밝히려고 한다"며 "동생을 향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행위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김PD를 보호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려 한다"고 가족 입장문을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 동생 김유진PD는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아니다"라며 "거짓 허위글을 게재하고 공론화를 위해 댓글을 지속적으로 선동한 악성글 게재자의 강요로부터 주변의 모든 사람을 지키고자 한 언어폭력의 피해자다"라고 강조했다.

친언니가 공개한 김PD의 마지막 입장문에는 "사과문을 두 차례나 올리고 나서 해명을 하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저에 관한 글이 올라온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김PD는 "해명문을 올리고 싶었으나 예비신랑이 피해를 보고 있었고, 이유를 막론하고 학창시절 저로 인해 상처를 받았을 친구들이 있었을수도 있다고 생각해 사과문을 올렸다"며 "피해자라고 주장하시는 분이 다른 이의 행동을 저에게 뒤집어 씌웠을 때에 가해자에게 연락이 와서 발을 빼려는 모습을 봤지만 친구라고 생각해 그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친구는 뒤로 국내에 있는 지인을 통해 제가 올리지 않은 네이트판 글을 내리라고 지속적으로 협박 문자와 전화를 걸어왔다"며 "처음부터 모든 것을 밝혔어도 여러분이 믿어주셨을까 싶다"고 토로했다.

▲ 김유진PD 친언니 입장문. 출처ㅣ인스타그램

앞서 두 차례의 사과문을 올렸지만,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가 밝힌 내용의 사실 여부와는 관계 없이 '나로 인해 상처 받았을 수 있다는 생각에' 사과 의사를 밝힌 것이라는 설명이다. 첫 사과문에서 '사실 여부를 떠나'라는 문장으로 뭇매를 맞았던 만큼 당시와도 맥을 같이 하는 입장이다.

또한 김PD의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네이트판에는 26일 '부럽지 김PD 폭행사건, 나는 진실을 알고있다'는 제목의 새로운 해명글이 등장하기도 했다.

김PD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가 밝힌 상황에 함께 있었다고 주장하는 글쓴이 B씨는 당시 사건에 대해 "김PD와 A씨는 일면식 없는 사이였지만, A씨가 본 적 없는 김PD와 당시 남자친구를 싸잡아 심한 욕을 했다. A씨 이야기엔 등장하지 않는 C씨가 이 욕설을 김PD에게 전달했고, 화가 난 김PD가 A씨의 뺨을 친 것은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황이 정리되는 듯 할 때 C씨가 A씨를 심하게 폭행했고, 놀란 김PD는 뜯어말렸다"며 "그런데 왜 A씨는 C씨가 한 행동까지 모두 김PD가 한 것처럼 썼는지 이해가 가지 않으며, C의 이야기는 언급하지 않은 것인지 궁금하다"고 주장했다.

B씨는 "피해자 A씨는 C씨가 한 행동까지 모두 김PD에게 뒤집어 씌웠다. A씨와 C씨는 현재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다"며 "이 글을 쓴 이유는 김PD 옹호도 아니고 욕을 하더라도 팩트는 알고 하라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김유진PD 가족이 공개한 피해자 측 문자. 출처ㅣ인스타그램

해당 게시물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학교폭력 의혹을 뒤집어 썼다'는 김PD의 주장과도 일치한다. 그러나 비난 여론이 가속화되며 당시 B씨의 주장은 일주일이 지나도록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김PD와 이원일 셰프의 무조건적인 사과로 사태가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계속되는 비난 여론 탓에 김PD가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할 정도로 사태가 악화됐다. 이에 따라 김PD 가족은 사건과 관련해 본격적인 해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김PD 학폭 사건 진실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학폭 피해를 처음 주장한 A씨가 추가 입장을 밝힐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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