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보니하니' 최영수, 채연 폭행 논란 벗었다…검찰 무혐의 처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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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에서 10대 출연자 버스터즈 채연을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최영수가 의혹을 벗었다.
4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개그맨 최영수는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로부터 혐의없음(무혐의) 결정을 받았다.
최영수는 지난해 12월 '보니하니' MC인 채연을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최영수가 채연을 때렸다며 동작이 잡힌 캡처 사진이 퍼지면서 '폭행 논란'이 커졌고, 이 사건으로 최영수는 또 다른 출연자 박동근과 함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EBS는 두 사람을 출연금지 조치하기도 했다.
최영수는 "채연을 때리지 않았다"고 여러 차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익명 변호사가 그를 고발하면서 검찰 조사까지 이어졌다. 최영수는 아동복지법 제17조(금지행위), 제71조(벌칙), 형법 제260조(폭행)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고, 약 3달 간의 조사 끝에 검찰은 최영수에게 혐의없음(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뒤늦게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지만, 최영수는 이미 씻을 수 없는 폭행범 낙인이 찍혔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최영수는 "여전히 많이 억울하다.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이 났지만 십년 넘게 애정을 가지고 참여했던 '보니하니'는 물론, 다른 프로그램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가장 억울한 것은 때리지 않았는데 지금도 때렸다는 오해를 받고 있는 것이다. 폭행범이 아닌데 폭행범으로 낙인이 찍혔다"라고 호소했다.
최영수는 당시 '보니하니' 녹화에는 채연의 어머니도 동석해 있었다고 했다. 최영수는 "당시 유튜브 라이브 현장에는 채연이 어머니도 놀러와 있었다. 어머니가 보고 계신 상황에서 내가 때렸다면 과연 어머니가 가만히 계셨겠느냐"라며 "저희가 워낙 장난을 잘 치는 사이라 어머니도 잘 알고 계셨고, 그날도 중간중간 채연의 어머니가 '삼촌한테 장난 그만해'라고 할 정도로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고 폭행 의혹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주장했다.
폭행 논란 이후 최영수는 채연과 여전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친한 삼촌, 조카로 지내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채연과 여전히 연락하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다. 채연이가 저 때문에 곤란한 상황이 된 것 같아서 미안하다"면서도 "폭행은 절대 아니다. 이것만큼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폭행범으로 낙인 찍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이 상황이 너무나 답답하고 억울하다"고 읍소했다.
'보니하니'는 폭행 논란 이후 재작진 징계를 거쳐 프로그램을 재정비했다. 올해 1월 20일부터 방송을 재개했으며, 현재 MC 의웅, 채연과 박지현, 김주철, 박소영 등이 출연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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