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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비 '깡' 뮤비에 '엄복동' 언급, 심려끼쳐 죄송"[전문]

작성일: 2020.05.06 09:55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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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연기자 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통계청 유튜브 담당자가 최근 가수 비의 '깡' 뮤직비디오 영상에 영화 '엄복동'을 언급한 댓글에 대해 사과했다.

통계청 담당자는 5일 통계청 유튜브 커뮤니티에 "국민과 스스럼없이 소통하고자 가수 비 뮤직비디오에 댓글을 쓰면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 높은 영상 조회수를 'UBD' 조회수와 같이 언급한 점 깊이 반성한다. 부정적 의도로 언급한 것은 아니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통계청 유튜브 담당자는 통계청 공식 계정으로 비의 '깡' 뮤직비디오 영상에 "통계청에서 깡조사 나왔다. 2020년 5월 1일 오전 10시 기준 비의 '깡' 뮤직비디오는 685만 9592회, 39.831UBD이다"라고 댓글을 달아 논란이 됐다.

'UBD'는 비가 출연한 영화 '자천자왕 엄복동'의 관객 수 약 17만 명을 가리키는 인터넷 용어로, 엄복동의 이니셜을 따 'UBD'라고 칭한다. 'UBD'는 '자전차왕 엄복동'이 제작비 150억 원을 들였으나 17만 명에 그친 것을 조롱하는 의미로 주로 쓰이고 있어, 통계청의 댓글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 통계청 유튜브 담당자가 비의 '깡' 뮤직비디오 댓글 언급과 관련해 사과했다. 출처|통계청 유튜브 채널 캡처

이하 통계청 유튜브 담당자 사과문 전문이다.

통계청 유튜브 담당자입니다.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고자 가수 비 뮤직비디오에 댓글을 쓰면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높은 영상 조회 수를 ubd조회수와 같이 언급한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부정적 의도로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그 부분까지 고려를 못 하고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합니다.

국민과 가까이 소통하려는 마음이 앞서,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댓글을 단 점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국민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헤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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