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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화장실 불법 촬영 개그맨 A씨, 최근 자택 압수수색

작성일: 2020.06.08 15:14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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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전경.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KBS 여자화장실에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개그맨이 최근 자택 압수수색을 받았다. 

8일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출입기자단 정례간담회에서 개그맨 A씨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또 불법 촬영 관련 장치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 분석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KBS 여의도에 위치한 연구동 여자 화장실에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모양의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구동은 '개그콘서트' 연습실이 위치한 곳으로, 타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도 드나드는 곳이다. A씨는 불법 촬영 사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후,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A씨는 '개그콘서트'에도 출연했던 KBS 공채 출신 개그맨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KBS 32기 공채개그맨들은 불법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동기와 관련해 "KBS 32기 개그맨이라는 것 외에 공식적 사실이 밝혀지지 못하고 있다. 사태 진실을 밝히고자 언론에 보도된 사람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며 "동기들은 지금도 배신감과 트라우마에 잠을 못 이루고 있다. 나머지 32기 개그맨 동기는 이 사건과 무관하며 무리한 억측을 자제해 달라.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무조건적으로 피해자의 편에 서서 행동하겠다"며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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