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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사과"…'성희롱 논란' 양준일, 제작진 대리사과→비난→직접 사과[종합]

작성일: 2020.06.12 09:51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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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준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양준일이 여성 스태프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에 뒤늦게 직접 나서 사과했다.

양준일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년 6월 3일 최근 '재부팅 양준일' 생방송 중 나의 행동 때문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던 내 발언뿐만 아니라, 내 발언이 성 편견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도 충분히 알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스태프에게 저의 발언에 대한 사과를 했고, 이번 기회에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나는 또한 나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했을 나의 퀸즈&킹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그의 팬들에게도 재차 사과했다.

양준일은 지난 3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한 여성 스태프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양준일은 방송에서 남자친구가 없다는 여성 스태프에게 "가릴 주제가 못 된다. 새 차를 중고차 가격에 사실 수 있는 기회"라며 "중고차 가격에 드린다. 여기 방송에서 결혼까지 시켜줄까"라고 했다. 그의 발언은 방송 녹취록으로 공개돼 여론의 질타를 받았고, 논란이 커지자 영상은 삭제됐다.

해당 발언이 방송된 '재부팅 양준일' 측은 "스태프들과 함께하는 식사 시간이라 방송에 적합하지 않은 대화가 노출됐다"고 해명하며 "양준일이 당사자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논란에 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양준일은 우회적으로 심경을 드러냈고, 이후 사과의 뜻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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