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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이민호부터 우도환까지 "모든 걸음, 모든 시간이 행복" 종영 소감

작성일: 2020.06.12 10:31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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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회 방송을 앞둔 '더 킹-영원의 군주' 배우들. 제공| 화앤담픽쳐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더 킹-영원의 군주'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 배우들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시원섭섭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직접 꼽은 최고 명장면을 공개하며 작품을 끝마치는 아쉬운 소회를 전했다.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을 연기한 이민호는 "이번 작품은 30대 배우로서 시작이 된 작품이고, 앞으로 한 페이지를 장식할 자양분의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 무엇보다 다시 만난 인연, 새로운 인연들에 감사하며, 오래 기다려주신 팬분들, 시청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명장면으로 이곤이 정태을과 처음으로 대한제국으로 넘어간 후 '나는 대한제국 황제이고 부르지 말라고 지은 내 이름은 이곤이다'라고 외친 4회 엔딩을 꼽으며 "이 시기에 모두 지치지 말고 건강하시길 간절히 바라고, 자신이 선택한 길을 멋지게 걸어 나가시길 응원한다. 저 또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단단하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 대한제국 범죄자 루나로 1인 2역을 연기한 김고은은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다. 감독님들과 배우들은 물론이고, 스태프 분들과 웃고 장난치며 촬영했던 시간이 많이 생각난다"고 했다. 

명장면으로 11, 12회에 방송된 '피범벅 재회 장면'을 꼽은 김고은은 "부산에서 3일 내내 찍은 장면이라 기억에 많이 남고, 시청자분들도 이 장면들을 좋아해 주셨던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며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 시청자분들의 한 마디 한 마디 덕분에 힘내서 끝까지 촬영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 다음에 더 좋은 모습,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대한제국 근위대 대장 조영과 대한민국 사회복무요원 조은섭으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우도환은 "마지막회를 앞두고 많은 소통을 한 작가님과 감독님, 도움을 준 선배 배우들 덕분에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 시청자분들 또한 좋은 반응을 보여줘 더욱 감사했다"며 "첫 촬영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정말 쉬고 싶지 않을 정도로 좋은 대본이었고, 좋은 현장이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시청자 여러분들과 팬 여러분들에게 계속 발전하는 모습, 더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명장면으로는 7회 조은섭과 조영의 첫 만남을 꼽았다. 

평행세계 히든카드이자 대한민국 강력반 형사 강신재 역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김경남은 "그동안 강신재라는 인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행복했다. 좋은 분들과 함께한 즐거운 작업이었다. 무엇보다 '더 킹-영원의 군주'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과 그 안의 강신재를 사랑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하다"며 "시청자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이 모든 힘의 원동력이었다. 그동안 저희 작품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했고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제국 최연소이자 최초 여성 총리인 구서령 역을 연기했던 정은채는 "구서령이라는 멋진 캐릭터를 선물해준 김은숙 작가님과 긴 시간 동안 고생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감독님들, 스태프분들, 늘 파이팅 넘치고 정 많았던 배우들, 사랑해주셨던 시청자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이별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시작 전부터 한국과 해외의 수많은 시청자분들이 기대해주시고 아껴주셔서 이 드라마를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늘 건강 유의하시길 빈다"고 했다. 

대한제국 금친왕 이림 역으로 데뷔 22년 만에 가장 강렬한 악역 연기에 도전했던 이정진은 "처음 하는 캐릭터지만 열심히 연구했고, 하면서 즐겁고 기억에 남는 역할이어서 더욱 여운이 있다. 배우로서 기억에 남는 작품일 것 같다"며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많은 분들이 시청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더 많이 준비하고 가다듬어서 이림처럼 기억에 남는 캐릭터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12일 오후 10시 마지막회 방송으로 종영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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