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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박진영 "전소니, 물 같은 배우…많이 의지했다"[인터뷰②]

작성일: 2020.06.15 10:49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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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 출연한 그룹 갓세븐 박진영.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갓세븐 박진영이 tvN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에서 배우 전소니와 호흡에 대해 "마치 물 같아서 많이 의지했다"고 밝혔다.

15일 박진영은 '화양연화' 종영 후 이뤄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전소니와의 자연스러웠던 호흡의 비결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화양연화'에서 과거 재현(박진영), 지수(전소니)를 맡아 풋풋하고 애틋한 로맨스를 선사했다. 과거 시점에서 이들이 보여주는 연기는 시청자를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작은 것도 모두 준비해서 촬영 현장을 찾게 되는 박진영과 달리 '물 같은' 전소니는 유연함이 있었다. 이런 전소니의 유연함은 박진영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박진영은 "전소니와는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났다. 겪어보니 굉장히 물 같은 사람이었다. 내가 기계적으로 뭔가를 할 때도 거기에 다 맞춰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연기를 보여줬다. 덕분에 많이 의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작은 것까지 다 준비해서 현장에 가는 사람이라, 이게 표현적 한계가 있기도 하다"라며 "전소니는 표현적 한계가 없이, 현장에서 흐름에 따라 이렇게 저렇게 다 해보는 스타일 같았다. 그런 점을 참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 tvN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 출연한 그룹 갓세븐 박진영. 제공|JYP엔터테인먼트

또 전소니와 함께 고생하며 촬영했던 바닷가 장면을 떠올렸다. 그는 "서로 장난치면서 물에 빠지는 신이 기억에 남는다. 멀리서 풀샷을 찍어 시청자들은 잘 못 봤을 것"이라며 "아직 추울 때 찍어서 벌벌 떨며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방송에서는 배경 음악이 입혀져서 우리 오디오가 들리지 않았겠지만, 그날 현장에서는 '엄청 춥다!'고 소리를 치며 찍었다"고 웃었다. 이어 "겨울 바다의 온도는 얼음장과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화양연화'를 마무리한 박진영은 영화 '야차'로 관객과도 만날 예정이다. 그는 설경구가 이끄는 해외공작 전담 '블랙팀'의 막내 정대로 분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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