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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시즌2', 사기 혐의 재수사에도 무혐의로 사건 종결

작성일: 2020.06.17 17:14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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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듀스101 시즌2' 포스터. 제공|엠넷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조작 사태가 벌어진 엠넷 '프로듀스101' 관련해 프로듀서들이 시즌2(이하 '프듀2')와 관련해 사기혐의를 받았으나, 재수사에도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부장검사 안동완)는 지난 1일 엠넷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의 '프듀2' 관련 사기 혐의에 재수사를 벌였지만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다. 

앞서 검찰은 안 PD와 김 CP 등이 받는 '프듀2' 조작 관련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 이후 시청자들로 구성된 '프로듀스101' 진상규명위원회는 검찰의 공소 내용 중 '프듀2' 관련해서 불분명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 서울고검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서울고검은 지난 4월 '프듀2'  제작진의 업무방해 혐의 외에 사기 혐의에 대해서도 혐의 유무 결정을 밝혀달라는 취지의 재기수사명령을 서울중앙지검에 내렸다. 형사9부는 지난 4월 13일부터 해당 사건 재수사를 벌여왔지만,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해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한편 안준영 PD, 김용범 CP는 '프로듀스101' 4번의 시즌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들에게 혜택 혹은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안준영 PD는 지난해부터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수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 상당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도 함께 받는다. 

지난달 1심 재판부는 안준영 PD에게 징역 2년, 김용범 CP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지만, 안준영 PD와 검찰이 항소장을 제출해 쌍방 항소로 2심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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