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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에다 때려 박아"…스트레이키즈, 마라맛 '신메뉴'로 'K팝 미슐랭' 조준[신곡읽기]

작성일: 2020.06.17 18:00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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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이 키즈 '신메뉴' 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눈과 귀가 얼얼해지는 '마라맛'을 더한 신곡 '신메뉴'로 돌아왔다.

스트레이 키즈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신메뉴'를 비롯해, 첫 번째 정규앨범 '고생'을 발표했다.

'자체 제작돌'답게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신곡 '신메뉴' 역시 직접 프로듀싱했다. '신메뉴'는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강한 중독성을 지닌 '마라맛 음악'을 내세운 게 특징이다. 힙합 사운드에 다양한 악기를 더해 매력적인 사운드를 완성했고, 퍼포먼스는 실험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 스트레이 키즈 '신메뉴' 뮤직비디오 캡처

무엇보다 '신메뉴'는 '우리의 음악은 신이 내린 메뉴이자 새로운 메뉴'라는 두 가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의 메뉴(음악)로 취향과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패기는 노랫말에서 더 돋보인다.

"잠깐 떠나간다 해도/ 결국 다시 찾게 될/ 열기가 식지 않는 메뉴 지금부터 싹 다/ 입맛에다 때려 박아"의 후렴구와 "어서 오십시오/ 이 가게는 참 메뉴가 고르기도 쉽죠/ 뭘 시켜도 오감을 만족하지 하지/ 지나가던 나그네, 비둘기까지 까치까지"로 마무리되는 노랫말은 스트레이 키즈만의 통쾌한 자신감이 드러나 있다.

또한 후렴구의 "탕 탕 탕탕/ 두 두 두 두 두" 의성어 반복은 탕 요리에 비유함과 더불어 총소리를 묘사해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강한 비트에 중독성 있는 가사 반복으로 '하나의 요리라고 지칭하고 마라맛 음악'의 주제를 더 돋보이게 했다. 여기에 "입맛에다 때려 박아" 구간은 강렬한 비트를 더 강렬하게 만든다. 

▲ 스트레이 키즈 '신메뉴' 뮤직비디오 캡처

이처럼 중독성 강한 비트와 가사로 고막도 얼얼하게 만드는 '신메뉴'는 뮤직비디오에서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선까지 사로잡는다. 여덟 멤버의 칼군무가 감칠맛은 물론,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안무 구성은 묘하면서도 중독되는 맛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특히 셰프처럼 소금을 뿌리는 안무와 비트에 칼을 쓰는듯한 움직임은 쾌감까지 맛볼 수 있게 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미 이번 첫 정규앨범 '고생' 선주문 수량을 20만 장을 돌파하고, 자체 최고 성적을 세워 기대감을 높였다. 한층 성장한 면모로 'K팝 미슐랭'에 도전한 스트레이 키즈의 신곡 '신메뉴'는 현재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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