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UFC] '대타' 닐 매그니, 켈빈 개스텔럼에게 판정승…올해 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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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맷 브라운의 부상으로 대타로 들어온 닐 매그니(28·미국)가 켈빈 개스텔럼(24·미국)을 꺾고 올해만 4승을 챙겼다.
22일(한국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78(The Ultimate Fighter Latin America Season 2 Finale)' 메인이벤트에서 매그니는 후반 4, 5라운드를 개스텔럼에게 빼앗겼지만 1, 2, 3라운드 우위를 지켜 2-1 판정승(48-47·47-48·48-47)했다.
코메인이벤트에선 리카르도 라마스(33·미국)가 페더급으로 내려와 첫 경기를 가진 디에고 산체스(33·미국)에게 3-0 판정승했다.
닐 매그니, 지난해 5승과 올해 4승
닐 매그니(28·미국)는 키 190cm에 리치 203cm의 '빅 유닛'이다. 키 175cm, 리치 180cm의 켈빈 개스텔럼(24·미국)에게 거리 싸움에서 크게 유리했다. 매그니는 타격전에서 이 우위를 잘 활용하다가 그라운드에 갔을 때, 긴 팔다리를 이용해 개스텔럼을 테이크다운 했다.
잽과 앞차기로 거리를 유지하다가 갑자기 달라붙어 클린치 레슬링 싸움을 거는 매그니의 공세에 개스텔럼은 활로를 찾지 못했다.
4라운드 개스텔럼의 한 방이 터졌다. 뒤로 빠지는 매그니의 안면에 오른손 훅을 맞춰 쓰러뜨렸다. 밑에 깔린 매그니가 다시 일어나 접근하자 이번엔 양손 훅으로 다운을 하나 더 얻었다. 5라운드에도 개스텔럼의 공세는 계속됐다. 매그니를 적극적으로 압박했다.
하지만 개스텔럼의 4, 5라운드 활약이 판정을 완전히 뒤집지는 못했다. 1, 2, 3라운드를 매그니가 앞섰다고 본 두 심판이 매그니에게 48-47 승리를 줬다.
지난해 5전 5승에 올해 5전 4승 1패를 추가한 매그니는 통산 전적 17승 4패가 됐다. 개스텔럼은 돌아온 웰터급 첫 경기에서 져 11승 2패가 됐다.
리카르도 라마스, 디에고 산체스에 판정승
사우스포 디에고 산체스(33·미국)는 난타전을 유도했지만, 리카르도 라마스(33·미국)는 거리를 유지했다. 산체스가 다가오면 펀치와 킥으로 접근을 막았다. 라마스가 기습적인 뒤돌려차기를 정타로 넣은 뒤 흐름을 이끌었다. 테이크다운까지 연결해 1라운드를 완전히 자신의 라운드로 만들었다.
2라운드 라마스의 로 킥이 산체스의 오른쪽 정강이에 들어가자, 산체스는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휘청거렸다. 라마스는 중심을 잡지 못하는 산체스에게 펀치 정타를 여러 차례 꽂아 넣었다. 승기는 기울었지만, 산체스는 펜스에 기댄 채 라마스에게 들어오라고 손짓했다.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산체스의 투지도 빛났지만, 라마스의 냉정한 자세가 더 눈부셨다. 산체스의 도발에 넘어가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해 3라운드를 마쳤다. 결과는 라마스의 3-0 판정승(30-27·30-27·30-27).
라마스는 지난 4월 채드 멘데스에게 1라운드 펀치 KO로 졌지만, 산체스를 잡아 내 다시 타이틀 도전권 전선에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 통산 전적은 16승 4패가 됐다.
미들급에서 웰터급, 라이트급을 거쳐 페더급까지 내려온 산체스는 또다시 패배를 추가했다. 전적은 25승 8패가 됐고, 앞으로 계속 페더급에서 활동할 것인지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헨리 세후도 판정승 "마이티 마우스 나와"
역시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 리스트다웠다. 헨리 세후도(28·미국)는 선제 공격 후 클린치 공방에서 주시에르 포미가(30·브라질)를 컨트롤했다. 1라운드와 3라운드에 각각 한 차례씩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확실하게 점수를 땄다.
판정 결과는 2-1(30-27·28-29·30-27)이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세후도의 절대적인 우위였다.
세후도는 플라이급 절대 강자 드미트리우슨 존슨의 마지막 대항마로 평가 받는다. 세후도는 2013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이날까지 9연승을 달리고 있다. 옥타곤에선 3연승. 다음 타이틀 도전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포미가는 3연승을 달리다가 세후도를 넘지 못했다. 통산 전적은 18승 4패가 됐다.
레안드로 실바, 판정승
1라운드, 사우스포 자세로 아웃 파이팅을 펼치는 레안드로 실바(30·브라질)는 전진하며 테이크다운을 노리는 에프레인 에스큐데로(29·미국)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에스큐데로가 접근할 때 펀치와 킥 카운터로 포인트를 따냈다.
2라운드에 두 차례 테이크다운을 허용했지만, 3라운드 테이크다운을 방어하고 백포지션을 차지하며 분위기를 다시 잡았다. 1, 3라운드를 따낸 실바의 3-0 판정승(29-28·29-28·29-28).
실바는 19승 1무 2패 1무효의 전적을 쌓았다. 에스큐데로는 2연승 뒤 1패로, 전적은 24승 10패가 됐다.
TUF 라틴 아메리카 우승자는?
TUF 라틴 아메리카 시즌2 웰터급 결승전에 에릭 몬타뇨(30·멕시코)가 엔리케 마린(29·스페인)을 2-1 판정으로 꺾고 우승했다. 라이트급에선 엔리케 바르졸라(26·페루)가 호라시오 구티에레즈(25·멕시코)에게 네 차례 테이크다운을 빼앗아 3-0 판정승했다.
■ UFC 파이트 나이트 78 결과
[웰터급] 닐 매그니 vs 켈빈 개스텔럼
닐 매그니 5라운드 종료 2-1 판정승(48-47·47-48·48-47)
[페더급] 리카르도 라마스 vs 디에고 산체스
리카르도 라마스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30-27·30-27·30-27)
[플라이급] 주시에르 포미가 vs 헨리 세후도
헨리 세후도 3라운드 종료 2-1 판정승(30-27·28-29·30-27)
[웰터급] 에릭 몬타뇨 vs 엔리케 마린
에릭 몬타뇨 3라운드 종료 2-1 판정승(29-28·28-29·29-28)
[라이트급] 호라시오 구티에레즈 vs 엔리케 바르졸라
엔리케 바르졸라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30-27·30-27·30-26)
[라이트급] 에프레인 에스큐데로 vs 레안드로 실바
레안드로 실바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29-28·29-28·29-28)
[밴텀급] 에릭 페레즈 vs 테일러 라필루스
에릭 페레즈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29-28·29-28·29-28)
[웰터급] 헥터 우리비나 vs 바르토스 파빈스키
바르토스 파빈스키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29-28·30-27·30-27)
[밴텀급] 알레한드로 페레즈 vs 스캇 조겐센
알레한드로 페레즈 2라운드 4분 26초 TKO승(조겐센 다리 부상)
[페더급] 가브리엘 베니테즈 vs 안드레 필리
안드레 필리 1라운드 3분 13초 하이킥-펀치 KO승
[웰터급] 버논 라모스 vs 알바로 헤레라
알바로 헤레라 1라운드 30초 펀치 KO승
[라이트급] 세자르 아르자멘디아 vs 폴로 레예스
폴로 레예스 1라운드 3분 42초 펀치 KO승
[라이트급] 블라미르 나자로 vs 마이클 프라제레스
마이클 프라제레스 3라운드 종료 2-1 판정승(29-28·28-29·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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