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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드' 비, 3000평 세트장 욕심…"싸게 인수할 생각, 역시 돈을 써야 한다"

작성일: 2020.06.24 11:57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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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아이랜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가한 비. 제공ㅣ엠넷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비가 '아이랜드' 세트장을 욕심냈다. 

비가 24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아이랜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이유를 밝히면서 "전 세계 어디가도 볼 수 없는 세트장이다. 제가 싸게 인수하고 싶다"라고 했다.

엠넷 '아이랜드'는 CJ ENM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화제를 모은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 탄생 과정을 그린다. '방탄소년단의 아버지' 방시혁과 함께 지코, 비가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남궁민이 스토리텔러를 맡는다.

비는 이러한 프로듀서진이 출연 결심에 한 몫 했다고 털어놨다. 비는 "저는 사실상 '아이랜드'에서 프로듀서 자격으로 참가 제의를 받았을 때 굉장히 부담스러웠고, 제가 할 수 있는 역량이 무엇일까 생각했었다"면서도 "근데 그 전에 제가 대략 한 20년 전에 방시혁 프로듀서님께 오디션을 볼 때 그 프로듀서를 다시 뵙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많이 배울 수 있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연습생 시절부터 저에게는 프로듀서님이었기 때문에 제가 안봰지 꽤 오래 됐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차가울 거 같지만 정이 많으시고, 제가 본받아야 할 것이나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아이랜드' 프로그램도 욕심이 났지만,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님께 배울 게 많다고 생각했다"고 방시혁 프로듀서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또한 연습생에 대한 호기심도 언급했다. 비의 출연 결심 두 번재 이유가 연습생이었던 것이다. 비는 "이 프로그램에 뽑힌 친구들이 도대체 누굴지 그 멤버들이 궁금했다. 이렇게 뽑힌 것도 많은 경쟁률에 의해 뽑혔을 텐데, 이들이 또 각자 경쟁을 한다는 것이 재미있을 거 같다고 생각했다"고 멘토다운 언급으로 놀랍게 했다. 

무엇보다 비는 3000여 평 규모의 초대형 세트장에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 탄생을 위해 CJ ENM과 빅히트는 무려 3년의 제작 기간, 200억 원 상당의 제작비, '아이랜드'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녹여낸 3000여 평 규모의 초대형 복합 전용 공간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왔다.

비는 "출연 결심 세 번째 이유는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이었다. 그게 너무 새로웠다"며 "아까 상무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이 스튜디오를 보고 '과연 이걸 어디다 다시 쓰실까' 궁금했다. 제가 든 생각은, 이걸 제가 좀 싸게 인수해야겠다. 이 프로그램이 끝나면 얘기도 해보고 부사장과도 얘기를 해봐야 할 거 같다고 생각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이런 스튜디오는 처음 봤다. '역시 많이 써야 하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엠넷 '아이랜드'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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