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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뭐하다가" 박지희, 결국 TBS '뉴스공장 외전' 하차

작성일: 2020.07.28 15:12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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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희. 출처| 박지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2차 가해'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방송인 박지희가 T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뉴스공장 외전-더 룸'에서 하차한다. 

TBS 관계자는 28일 "8월 편성 개편을 앞두고 열린 TBS TV 편성위원회에서 박지희 건도 함께 논의가 됐고, 최종적으로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공장 외전-더 룸' 보조 진행을 맡은 박지희는 지난 14일 인터넷에 등록된 '청정구역 팟캐스트 202'회에서 고 박 전 시장 고소인에 대해 "4년 동안 대체 뭐를 하다가 이제 와서 김재련 변호사와 함께 세상에 나서게 된 건지 너무 궁금하다"고 뒤늦은 신고에 대해 언급했다.

이후 박지희의 발언이 고소인에 대한 2차 가해라는 논란이 이어졌고, TBS는 "TBS 아나운서가 아니라 프리랜서 방송인"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우리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 만큼 해당 논란에 대해 무거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결국 TBS는 논의 끝에 박지희의 하차를 결정했다. TBS 측은 "'뉴스공장 외전-더 룸'은 이후 부분 개편을 거쳐 더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희는 2차 가해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16일 유튜브 방송 '이동형TV'에 출연한 그는 "비난할 의도로 이야기한 것이 아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찾아가서 말했으면 고통의 시간이 줄었을 것'이라는 취지였다"고 해명하며 "발언을 했다는 것 자체는 사과한다"고 했다. 이후 박지희는 '뉴스공장 외전-더 룸' 출연을 중단해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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