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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안소희 "해커 연기하려 나홀로 PC방…고수와 오누이 케미 영광"

작성일: 2020.08.28 15:4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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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소희. 제공|OCN '미씽:그들이 있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안소희가 OCN '미씽' 속 해커 연기를 위해 나홀로 동네 PC방을 찾곤 했다고 고백했다.

안소희는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둔 OCN 토일드라마 '미씽:그들이 있었다'(이하 '미씽')를 통해 미스터리 판타지에 도전한다. '미씽'은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안소희는 낮에는 공무원이지만 밤에는 화이트 해커인 이종아 역을 맡았다.

안소희는 극중 캐릭터에 대해 "종아는 공무원 고시를 한 번에 패스한 능력자이자 정의로운 사기꾼 욱을 도와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화이트 해커다. 욱에 대한 믿음과 애정으로 고급 정보원 역할을 하는 이종아의 이중 생활 재미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해커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 해킹 프로그램들을 찾아보고 영상이나 강의 등을 보며 공부했다"며 "또 종아가 컴퓨터뿐만 아니라 게임까지 잘 하는 인물인데 극중 PC방에서 배틀 그라운드를 하는 장면이 있어 한동안 혼자서 동네 PC방에서 연습하고 게이머들의 경기 영상을 찾아봤다"고 귀띔했다.

▲ 안소희. 제공|OCN '미씽:그들이 있었다'
이어 안소희는 "좋아하던 배우신 고수 선배님과 오누이 케미를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욱이와 종아가 서로 친하고 스스럼 없어야 둘의 케미가 살아나는 장면이 많다. 선배님은 촬영을 할 때나 쉴 때나 항상 먼저 장난도 쳐주시고 나도 편하게 말 할 수 있게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편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씽’은 무겁기만 한 게 아니라 장르적 특성에 웃음과 감동도 있는 작품이라 대본을 읽자마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인물들이 서로 관계를 맺으며 이뤄나가는 이야기들이 굉장히 따뜻하고 흥미롭게 다가오는 부분이 많다. 또 사건을 해결할 때마다 느끼는 통쾌함과 밝은 에너지가 작품을 다채롭게 해 시청자분들도 이 부분을 함께 느껴 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안소희는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선배 허준호를 꼽으며 "작품 속 모습들이 굉장히 강렬하게 남아있어서 엄하시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본 리딩날 처음 뵈었을 때부터 모든 배우, 스태프분들께 밝게 웃어 주시고 대화해주시는 모습에 따뜻함을 느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허준호에 대해 "간혹 내가 종아에 대해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따로 진솔하게 얘기도 해주시고 '네가 편한 게 우선이야. 편하게 해'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선배님의 존재 자체가 의지도 되고 위안도 된다. 정말 좋은 분을 만나게 된 거 같아 매번 감사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미씽:그들이 있었다'는 29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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