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VMA' K팝 걸그룹 최초 수상…카디비‧두아 리파 제쳤다[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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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블랙핑크가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트로피를 받았다.
블랙핑크는 31일(한국시간) 열린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VMA)'에서 '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올여름 최고의 곡' 부문을 수상했다. 함께 후보에 오른 카디비의 'WAP', 디제이 칼리드의; '팝스타', 두아 리파의 '브레이크 마이 하트' 등 쟁쟁한 팝 스타들의 히트곡을 제친 것이다.
블랙핑크는 'VAM' 사상 처음으로 '올여름 최고의 곡'을 차지한 아시안 걸그룹이라는 역사도 썼다. 블랙핑크가 받은 '올여름 최고의 곡'은 2013년 신설된 이래 원 다이렉션, 파이브 세컨즈 오브 썸머, 피프스 하모니, 릴 우지 버트, 카디비·배드 버니·제이 발빈, 아리아나 그란데·소셜 하우스가 받은 바 있다.
특히 1984년부터 개최된 'VMA'에서 걸그룹이 상을 받은 기록 자체은 손에 꼽혀, 블랙핑크의 글로벌 파급력을 더욱 실감나게 한다. 전설의 미국 걸그룹 TLC를 비롯, 데스티니스 차일드, 푸시캣돌스, 스파이스걸스, 피프스 하모니에 이어 블랙핑크가 걸그룹으로서 '올여름 최고의 곡'을 수상한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블랙핑크를 수상하게 한 노래 '하우 유 라이크 댓'은 뮤직비디오 조회수 등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6월 28일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공개 당시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최다 조회수 동영상' 기록, 이후 약 32시간 만에 1억뷰, 7일 만에 2억뷰, 21일 만에 3억뷰, 43일 만에 4억뷰를 차례로 돌파하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역대 최단 시간 기록을 세웠다.
또한 해외차트에서도 돌풍을 일으키며 유의미한 성적을 냈다. 이 곡은 발매되자마자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올 킬'은 물론 아이튠즈 전 세계 64개국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서 20위, 미국 빌보드 핫100서 33위에 올려놓으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자체 경신했으며,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차트에서는 2위로 K팝 그룹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2일 예고된 첫 정규앨범의 선공개 싱글 '아이스 크림'을 발표, 인기 몰이 중이다. '아이스크림' 역시 지난 28일 발매 첫날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를 기록,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와 미국 톱 50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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