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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안 썼다고 악플 시달려…日 방송인 하마사키 마리아, 극단적 선택

작성일: 2020.08.31 16:56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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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마사키 마리아. 출처| 하마사키 마리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일본 방송인 하마사키 마리아가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한 악성 댓글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30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인터넷 방송 아베마TV 리얼리티 쇼 '이키나리 매리지(갑자기 결혼)'에 출연해 온 하마사키 마리아는 지난 26일 도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NHK는 하마사키 마리아가 지난 4월 마스크를 하지 않고 외출해 악플에 시달려 왔고, 인터넷 상에서 댓글을 쓴 사람과 언쟁을 벌인 일도 있었다고 했다. 

일본 경찰은 외상이 없고,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한 사실로 미뤄 하마사키 마리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극단적 선택이 악플과 관련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키나리 매리지' 출연자, 스태프는 큰 충격에 빠졌다. 프로그램에서 가상 결혼 생활을 했던 남성 출연자는 "하마사키 마리아와 함께한 날과 밝은 미소를 잊지 않겠다"고 애도를 표했다. 다만 '이키나리 매리지' 방송사 아베마TV는 "하마사키 마리아가 악플 때문에 괴로워한 사실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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