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조용한 입대' 박보검, 팬들은 '랜선응원'…스타도 팬도 개념행보[이슈S]

작성일: 2020.08.31 17:06 김현록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박보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박보검이 조용히 입대했다.

박보검은 31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를 통해 입대했다. 짧게 깎은 머리에 검은 트레이닝복, 캡모자 차림으로 나타난 박보검은 마스크를 쓴 채 담담히 걸어 사령부 정문을 통과했다. 박보검은 이날부터 기초군사교육단에서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자대배치를 받아 문화홍보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손을 흔들거나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등 짧은 절차 없이 곧바로 입소할 것"이라는 소속사 측 공식입장 대로 박보검은 취재진을 향한 인사 한 번 없이 다른 입영준비자들과 함께 군 생활을 시작했다.

톱스타의 군입대마다 마치 통과의례처럼 모였던 구름 인파도 없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미리 현장에 나서지 않기로 한 탓이다. 대신 많은 팬들이 온라인을 통해서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입대하는 박보검을 응원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국이 엄중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박보검의 입대를 맞아 전국 각지 팬들이 집결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아 현지 지역민들의 우려를 샀다. 그러나 사실과 다른 루머였고, 혹시하 하는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스타도 팬도 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개념 행보'를 보인 셈이다.

▲ 박보검. ⓒ곽혜미 기자
해군도 '드라이브 스루' 입영을 실시하는 등 힘을 보탰다. 해군 측은 "가급적 가족 및 지인분들께서는 미리 인사를 나누신 후 교육사 정문 앞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해 존에 입영장병만 하차할 수 있도록 협조바란다"고 공지했다. 박보검 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입영 대상자와 가족 등 수백명이 모이는 만큼 집합장소 인근 주차장을 막는 등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모이지 않도록 하고, 입영 대상자들도 시간대를 따로 두고 소집했다.

박보검을 비롯한 모든 입영 대상자는 문진표 작성, 군의관 주관 검진을 거쳐 PCR 검사를 받은 뒤 검사 결과에 따라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박보검은 20개월의 복무를 마치고 2022년 4월 30일 제대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