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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9월 11일 임시총회에서 개최여부 결정"

작성일: 2020.08.31 17:5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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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2020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여부가 오는 9월 11일 총회를 통해 결정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되고 수도권은 2.5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영화제 측은 오는 9월 11일 열리는 임시총회를 통해 영화제 개최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영화제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9월 11일 임시총회에서 영화제 개최 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가운데 영화제를 개최해야 하는지를 두고 몇달째 논의를 거듭해 왔다. 오프라인 영화제 개최 여부, 온라인 영화제 병행 여부, 해외 게스트 초청과 행사 등이 모두 이날 총회 결과에 달렸다.

이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가 직원 30여명에게 인건비를 지급하기 위해 영화제를 강행하려 한다는 억측도 제기됐다. 부산영화제 경우 정규직 직원 인건비를 시비나 국비로 줄 수 없어 영화제 자체 수익이나 협찬금으로만 지급해야 하는데, 영화제가 개최되지 않을 경우 임금을 위한 재원 확보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직원 임금을 위해 영화제 개최 여부를 논의한다니 어불성설일 뿐더러, 사실과도 전혀 다른 억측이라는 게 영화제 측 입장이다.

부산영화제 관계자는 "이미 부산시에서 올해에 한해 시비에서 인건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조처한 상태"라며 "인건비 문제는 이미 4~5월께 불거졌다가 논의가 끝났다. 노사 협의에 따라 5~10% 임금도 이미 반납했다"며 당혹스러워 했다.

올해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국제영화제는 올스톱이나 다름없다. 이미 올해 칸국제영화제가 오프라인 영화제를 포기했고, 베니스 영화제는 규모를 축소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국내도 사정이 다르지 않아 전주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이 오프라인을 포기하거나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렸다.

아시아필름마켓에서 이름을 변경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ACFM)의 경우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한 상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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