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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사랑은 없지만…새로운 사랑은 주체적으로 찾을 것"[인터뷰②]

작성일: 2020.09.02 09:26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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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혜선. 제공| 미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안재현과 결혼, 이혼을 겪은 배우 구혜선이 주체적으로 사랑을 찾고 싶다고 속내를 전했다.

구혜선은 스포티비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사랑은 없다"면서도 "새로운 사랑에 마음을 여는 것이 아니라 제가 주체가 돼 사랑을 찾을 생각"이라고 했다.

구혜선은 지난 7월 안재현과 이혼 조정에 합의하면서 남남이 됐다. 이혼이 성립한 직후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파이팅 넘치는 삶으로 가겠다"고 선언한 그는 뉴에이지 앨범 '숨3'를 작업하는 등 말 그래도 에너지 넘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수면 시간마저 줄여가면서 작업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그는 "앨범 준비를 위해 음악을 만들었고, 내년 전시 준비를 하는 중인데 작업량이 많아서 매우 고되게 일하고 있다. 체력이 떨어질 때마다 '파이팅 하기로 했으니 파이팅 하자' 한다"며 "무엇보다 하고 싶은 일을 끊임없이 하고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했다.

이혼을 두고 안재현과 갈등을 벌일 때에도 그림 전시회를 여는 등 창작을 향한 갈망을 보여왔던 구혜선은 2일 정오 발매되는 뉴에이지 앨범 '숨3'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설명했다. 구혜선은 "지금 저에겐 내일만 존재하고, 그것은 매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싱그럽다"며 "마침 올해 봄바람이 저를 미치게 해 그 덕분에 아주 행복하게 작업했다"고 했다.

▲ 구혜선. 제공| 미미엔터테인먼트
앨범 타이틀곡은 '새로운 연인을 위하여'다. 구혜선이 가장 애착을 갖는 곡이기도 하다. 구혜선에게 '연인'이란 '사랑'을 뜻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꿈을 뜻하기도 한다. 그는 "사랑이 찾아올 때 마음을 연다기보다 제가 주체가 돼 사랑을 찾을 생각"이라며 "여기서 중요한 건 사랑을 찾는 게 아니라 제가 주체가 됨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용감하다"고 했다.

이어 "사랑은 없다. 그래서 저는 아름다운 사랑 노래를 만든다. 없는 걸 있게 해야 한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기 가장 좋은 소재가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의 정의를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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