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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도 준비해야 하는데, 고단한 슈퍼스타…이효리 결국 SNS 중단[종합]

작성일: 2020.09.02 14:00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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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슈퍼스타의 운명인 걸까. 가수 이효리가 SNS 활동을 중단한다고 선언한 가운데, 그 배경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의 악플 세례가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효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 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제 인스타그램을 그만하려고 한다"는 이효리는 최근 논란 때문에 SNS를 그만두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해당 여파가 전혀 없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 이효리. 출처|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그가 언급한 "최근에 있었던 일"은 중국 지도자 마오쩌둥을 연상케 하는 '마오'라는 이름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거론한 일이다. 이효리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부캐 예명을 두고 "마오 어때요?"라고 말해, 일부 중국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다.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마오'라는 이름이 마오쩌둥(모택동) 전 국가주석을 연상, 중국 지도자를 오락거리로 만들지 말라는 이유로 이효리에게 도 넘은 악플을 가한 것이다. 수십만 개 댓글은 물론, 해시태그로 혐한 발언 등 격양된 분위기가 이어지자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은 비하 의도가 아니라며 불편을 느낀 해외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그럼에도 이효리 SNS에는 중국발 악플로 뒤섞였고, 이효리는 결국 SNS 중단을 선언하게 됐다. 이효리는 "늘 소식에 목말라하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인데 이거 은근히 신경도 많이 쓰이고 쉽지 않다"면서 "늘 부족한 저를 보러 와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 물론 쓴소리해주신 분들도 고맙다"고 했다.

▲ 게시물을 활발하게 업로드해온 이효리 SNS. 출처|이효리 SNS

이러한 이효리의 속사정이 담긴 글에 대다수 누리꾼들은 아쉽다면서도 그의 입장을 이해, 응원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최근 이효리의 SNS는 각종 근황 게시물로 활기가 넘쳤다. 싹쓰리 활동 사진은 물론, 민낯 사진, 유기 동물 봉사 근황 등 이효리가 게시물을 올리는 족족 화제를 모았고, 슈퍼스타 저력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핑클 멤버들의 소소한 댓글도 누리꾼들의 또 다른 재미로 관심을 끌었다.

그럼에도 누리꾼들은 이효리 SNS 활동 중단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이효리의 마음 안정과 평화를 기원하고 있다. 특히 이효리는 최근 2세 계획을 알렸던바, 그가 편안한 마음으로 임신을 준비했으면 하는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더불어 무차별적인 악플 공세를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 가수 이효리. 출처ㅣ이효리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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