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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32시간 요구' 조지환 "무아지경 녹화했는데…누나 조혜련도 부끄러워해"(인터뷰)

작성일: 2020.09.02 14:14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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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조지환이 아내와 뜨거운 관계로 화제를 모은 것에 부끄럽다면서도 '애로부부' 출연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누나 조혜련의 제안으로 출연했다는 그는 조혜련도 부끄러워했다고 반응을 전했다. 

조지환은 2일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애로부부' 촬영 때는 무아지경으로 녹화했는데, 막상 보니까 부끄럽더라. 누나 조혜련도 별다른 말이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스카이TV,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는 조혜련 남동생으로 유명한 배우 조지환과 그의 아내 박혜민이 등장, 잠자리 관련 갈등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분 시청률은 3.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 지난 회차 2.0%에서 0.5%p 상승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됐다. 

시청률뿐만 아니라, 특히 조지환 아내가 "장소불문하고 32시간마다 부부 관계를 요구한다"고 고충을 토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방송 이후 국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장악은 물론, 연예뉴스도 섭렵하는 등 이틀 내내 화제를 모으자 조지환은 "얼떨떨하고 부끄럽다. 무아지경으로 녹화했는데, 막상 보니 부끄럽더라"고 쑥스러워했다. 아내 역시 똑같은 마음이라는 조지환은 "주변에서는 생각보다 반응이 조용하다. 다들 부끄러워서 그런 것 같다. 영화 인터뷰 보고 전화 자주 하는 친구들도 이번에는 별 말이 없더라"고 했다.

그런 가운데, 그에게 방송을 잘 봤다고 전한 사람은 다름 아닌 자녀의 어린이집 선생. 조지환은 "어린이집 선생님이 잘 봤다고 하니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 도망치듯이 나왔다"고 했다. 프로그램이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인 만큼, 출연하는데 부담이 됐을 것 같은데, 그는 누나 조혜련의 제안으로 이번 방송과 연이 닿았다고 고백했다.

조지환은 "처음 아내가 계속 그쪽으로 고민이 있었던 모양이다. 저에게는 말 못하고, 누나에게만 편하게 이야기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누나가 '애로부부' 제작진에게 제 사연을 소개했고, 이후 연락이 왔다. 처음에는 망신당할까 봐 싫다고 했는데, 코로나19로 요즘 모두가 힘들고 우울하니까 재미있게 해보자 결심하고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막상 출연을 제안한 조혜련도 방송 이후 별다른 말은 없었다고. 다만 "너네 왜 그러니"라고 말할 뿐이었다고 조지환은 설명했다. 또한 이번 방송 화제에 힘입어 다른 방송에도 욕심이 생긴다는 그는 "요즘 부부 방송이 많으니, 한번 해보고 싶다"고 희망을 드러냈다.

뜨거운 화제도 화제지만, 이번 방송을 계기로 부부간 애정이 더 좋아졌다고도 귀띔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오히려 서로 소통이 안 됐던 부분이 정리된 것 같다. 이제는 지킬 것을 지키고 배려하면서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해피엔딩'이다"고 웃었다. 이어 아내가 받은 '에로지원금' 100만 원 계획에 대해서는 "한약을 짓겠다고 했다"는 유쾌한 답변을 전했다. 이어 10월 영화 촬영이 예정된 그는 계속해서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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