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한다다' 나규 커플 '케미'도 좋지만…이상이와 '베스트커플상' 소망"[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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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이상엽이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형제로 호흡을 맞춘 이상이와 '베스트 커플상'을 욕심냈다.
이상엽은 14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상이와 연말 시상식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13일 종영한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연출 이재상, 극본 양희승, 안아름, 이하 '한다다')'에서 이상엽은 소아과 병원 내과의 윤규진 역을 맡아 송나희(이민정)와 이혼 후 다시 사랑을 키워가며 극 중 메인 커플을 담당했다. 두 사람은 '나규커플'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겹사돈으로 연애 설렘을 선사한 송다희(이초희), 윤재석(이상이) 커플이 인기가 높아지면서, '다재 커플' 분량이 대폭 늘어나 상대적으로 메인 커플 분량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심지어 국민 청원까지 올라오는 등 웃지 못할 상황도 벌어졌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저희 이야기 말고 다른 커플 이야기도 가야 하는 것이 주말 드라마 특성이다. 저도 그러면서 쉴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또한 "아무래도 '나규 커플'보다 '다재 커플'이 청량, 신선, 상큼함이 있었다. 젊은 커플들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다 보여주지 않앗나고 생각한다. 우리는 맨날 싸우고 뒤에서 울고 그런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나규 커플'의 연륜이 '다재 커플'보다 나은 점이라고. "'나규 커플'이 그래도 그나마 연륜이 있다"는 이상엽은 "그래도 3년을 같이 산 부부였기 때문에 '찐부부' 모습도 있었다. 싸워도 현실감이 있었던 것이 좀 더 '다재 커플'보다 나았던 것 같다. 특히 이민정과 친하고 편하 사이라, 애드리브도 많이 나왔다"고 짚었다.

'나규 커플'만큼 '다재 커플'에 큰 애정을 드러낸 그는 남동생으로 등장한 이상이와 유독 친해졌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상이와 연기에서 코믹 요소가 두드러져, 이들의 '코믹 케미'는 '한다다'의 인기 요소 중 하나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상이와 코믹 요소가 있는 모든 신에서 애드리브를 했다고 생각하시면 된다"는 이상엽은 "이상이와 이름도 비슷해서 처음부터 친근감이 있었는데, 작품을 통해 좋은 친구를 만들어서 기쁘다"고 했다.
이상엽은 "동생인데 처음부터 먼저 편하게 해줘서 긴장이 빨리 풀렸다. 이미 어느새 너무 친한 형, 동생이 돼 있었다. 거의 매일 문자하고, 통화한다"며 "애드리브를 너무 잘 받아줘서 고맙다. 이상이 사랑한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이상이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이상이와 연말 시상식 베스트 커플상을 노려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상이와 이초희는 여러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다재 커플'의 '베스트 커플상' 수상을 바랬던 바. 이상엽 역시 이민정과 '베스트 커플상'을 언급하면서도, 이상이와 수상을 소망했다. 이상엽은 "'베스트 커플상' 주시면 좋다. 저도 이민정과 베스트 커플상 받고 싶은데, 이상이와 받아도 좋겠다"고 했다.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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