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 "토론토, 류현진 말고 강력한 선발 더 필요해"
작성일: 2020.10.02 13: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야심찬 가을야구를 짧게 끝냈다.
토론토는 1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치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2차전에서 2-8로 패하면서 1차전 1-3 패배에 이어 시리즈 2연패로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다. 토론토는 젊은 선수들이 도전해 4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뤄냈지만 2경기 만에 다시 내년을 기약했다.
2일 '토론토 선' 스콧 스틴슨 기자는 "토론토 구단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이제 팀이 '경쟁에서 우승으로 목표를 옮길 때'라고 했다. 그리고 올 시즌 60경기에서 32승을 거뒀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기이해진 규정'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러나 60경기의 '스프린트'로 가능한 일인지, 보통 때처럼 162경기를 치렀어도 다른 팀에 비해 그만큼 우세를 점했을지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팀의 시즌을 돌아봤다.
위 매체는 "이번 와일드카드시리즈에서 가장 인상적인 순간은 블레이크 스넬이 1차전에서 토론토를 제압한 뒤 2차전에서 타일러 글래스노가 캐번 비지오에게서 3삼진을 빼앗으며 호투를 펼쳤을 때였다. 토론토 구단은 '어떻게 저 팀이 훌륭한 투수를 여러 명 가지고 있지?'라고 느꼈을 것이다. 탬파베이와 토론토의 격차가 그보다 뚜렷하게 나타난 순간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올 시즌을 앞두고 류현진을 8000만 달러에 영입하며 4년 만에 처음으로 공격적인 영입에 나섰다. 그리고 비시즌 루머에 따르면 태너 로어크와 계약하기 전 잭 휠러, 카일 깁슨 같은 다른 수준급 투수들도 영입하려 했다. 류현진은 포스트시즌을 빼면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로어크는 그렇지 못했다. 그리고 네이트 피어슨은 부상으로 인해 데뷔 시즌을 인상적으로 펼치지 못했다. 내년을 위해서는 피어슨이 에이스 류현진과 함께 원투펀치를 이룰 만큼 성장해야 한다"고 토론토에 과제를 부여했다.
마지막으로 "그들의 이번 비시즌 과제는 지난 겨울 그들이 풀려고 했던 (선발) 문제를 다시 해결하는 것이다. 토론토가 비시즌 말한 것처럼 경쟁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우승을 노리기 위한 전력이 되기 위해서는 메이저리그 수준급의 선발투수가 더 필요하다. 탬파베이는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토론토에 좋은 길을 알려줬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한국에서 은퇴하고 싶다" 깜짝 선언, ML서 540억 초대박 계약했는데 왜? 아내에게 늘 말하는 야구인생 마침표 계획
2026-09-27
-
ML 콜업→DFA→마이너 계약 반복, 드디어 보상받나? '엘동원' 포스트시즌 깜짝합류 가능성 "유력 후보 될 수 있어"
2026-09-27
-
오승환-김병현 차례로 넘었는데… 한국계 첫 MLB 구원왕, 이렇게 허무하게 날아간다고?
2026-09-27
-
롯데 선발 출신이 왜 이래? 선발만 맡으면 '덜덜'…감보아 또 난조→선발 ERA 5.79 치솟아
2026-09-27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추천 콘텐츠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