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평균 3.2점' KIA, 하필 승부처에 발목잡는 '타격 부진'
작성일: 2020.10.07 05:1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중요한 시기 타격 침묵에 시달리고 있다.
KIA는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KIA는 이날 패배로 지난 2일 두산전부터 시작된 연패가 4경기로 늘었다. 이날 5위로 떨어진 LG와는 3경기차. 롯데에는 공동 6위 자리를 허락했다.
하위팀들의 추격을 뿌리치는 동시에 5위권 싸움을 이어가야 하는 지금 시기.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앞으로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KIA는 하필 최근 10경기에서 경기당 득점 3.2점으로 같은 기간 리그 최하위에 처져 있다. 10경기 사이에 오히려 롯데와 경기차 3이 사라졌다.
KIA의 타격 스탯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KIA는 10경기 동안 팀 타율 0.273을 기록했다. 그러나 안타가 나와도 점수로 연결되지 않았다. 10경기에서 병살은 14개가 나왔고 득점권 타율은 88타수 16안타(0.182)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득점권에서만 8개의 병살을 쳤다. 득점권 장타율은 0.205에 불과했다.
더 자세한 기록을 보면 KIA는 10경기에서 무사 무주자 상황 팀 타율은 0.325(2위)로 높았지만 주자가 있을 때 진루타율은 0.340으로 10개 팀 중 가장 낮았다. 계속해서 주자가 나가도 주자를 진루시키거나 득점권에서 점수로 연결하는 힘이 부족했다는 의미다. 선수들이 치열한 순위 경쟁 속 이어지는 혈투에 부담을 느꼈을 수 있다.
이 기간 김민식(0.360), 프레스턴 터커(0.351), 최형우(0.350), 최원준(0.350) 등은 좋은 성적을 낸 반면, 김태진(0.250), 나지완(0.167), 한승택(0.143), 유민상(0.107) 등이 타선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하위타선에 위치한 선수들이 타격 부진에 시달리자 타선의 편중 현상이 심했다.
KIA는 7일 한화와 더블헤더를 치르는 등 이번주 6일 동안 7연전을 치른다. 앞으로 잔여 경기도 10개 팀 중 가장 많이 남아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6일 경기 전 "시즌 초부터 체력 안배를 해온 것이 남은 기간 효과가 나타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KIA 타자들이 남은 시즌 팀 목표를 이룰 때까지 있는 힘을 다 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日도 깜짝 놀랐다…"한국은 병역혜택 있어 사실상 최정예 멤버, 예상 밖의 패배였다"
2026-09-26
-
상어의 가호인가, 롯데 ‘폭풍 6연승’에 이것까지 가져간다고… 갑자기 잘하서 생기는 고민
2026-09-26
-
사회인 투수에게 '봉쇄', 역대급 대굴욕…이쯤되면 韓 야구 대표팀은 '슈퍼스타' 제조기 인가?
2026-09-26
-
‘한국 굴욕패’ 린위민도 깜짝 놀랐다 “내일(26일) 선발이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투수 급교체?
2026-09-26
-
진짜 할 말 없는 현실, KBO 올스타가 중국보다 못 쳤다면 믿어지시나요…중국 6안타 1득점→한국은 4안타 무득점
2026-09-26
-
또또또 경우의 수 등장…류지현 감독 무득점 참패에 "아쉽고 분하다…준비한 대로 안 풀려"
2026-09-25
추천 콘텐츠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