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김하성에 관심… 강정호보다 나은 점 있다” MLB.com도 주목
작성일: 2020.10.15 06:3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MLB.com의 칼럼니스트이자 MLB 대표 소식통 중 하나인 존 모로시는 1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한국인 유격수 김하성과 계약할 기회를 잡게 될 것이다. 그들은 그 기회를 위해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될 것”이라고 주목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MLB 도전에 대한 의사를 내비쳤고, 오는 11월 10일부터 시작될 포스팅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로시는 “김하성의 올 시즌 메이저리그 오디션은 놀라운 인상을 남겼다. 131경기까지 홈런이 29개였고 OPS(출루율+장타율)는 0.933이다”면서 “김하성을 본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그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유격수를 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그가 가장 어울리는 팀은 2루나 3루에서도 그를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춘 팀이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내야의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김하성의 활용도에 높은 점수를 준 것이다.
이어 모로시는 “텍사스와 샌프란시스코를 구매자로 간주할 수 있다. 현재 단장이 공석인 LA 에인절스 또한 시몬스가 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참가할 수 있다. 클리블랜드가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트레이드한다면 김하성을 쫓을 수도 있고, 하비에르 바에스가 이적하면 시카고 컵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모로시는 지난 10년간 한국인 타자들이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MLB로 진출한 사례가 두 번(강정호·박병호) 있다면서 모두 히어로즈 소속 선수라고 설명했다. 모로시는 “김하성은 종종 히어로즈의 선발 유격수로 전임자인 강정호와 비교된다. 강정호는 2016년 피츠버그에서 OPS 0.867을 기록한 우월한 파워히터지만, 김하성은 콘택트 능력, 수비력, 운동 능력에서 더 강한 선수”라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김하성은 14일까지 132경기에서 타율 0.314, 30홈런, 107타점, 107득점, 21도루, OPS 0.946의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유격수 출신 30홈런-100타점은 강정호에 이어 김하성이 역대 두 번째다. 장타력은 강정호가 더 강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김하성은 대신 기동력이 좋고 내년에 만 26세라는 나이도 매력이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좀 나눠서 치지" 폭소한 박진만 솔직 고백…20안타 18득점 대승→1위 탈환에 더 필요한 건?
2026-08-20
-
"선발이 선발 몫을 했을 때 잘했다" 톨허스트 반등이 곧 LG의 반등이 되나, 염경엽 감독이 기대하는 그것
2026-08-20
-
패배 속 한화 위안, 김경문도 “괜찮았다” 끄덕거렸다… 주전 대거 선발 제외 이유는?
2026-08-20
-
후반기 첫 연승→'ERA 1.38' 고영표까지 잡을까, LG 선발 라인업 공개…이주헌 대신 박동원 마스크
2026-08-20
-
"디아즈 격려해 달라" 이래서 감쌌구나…5안타→8월 타율 0.382 디아즈, 구자욱 잊지 않았다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