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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아→블랙스완 혜미, 사기 혐의로 피소 "5000만원 빌리고 잠적"

작성일: 2020.11.09 16:37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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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미. 제공| DR뮤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걸그룹 라니아·블랙스완 멤버 혜미가 5000만 원 가까운 금액을 빌렸다가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라니아 활동을 종료하고 지난달부터 다국적 걸그룹 블랙스완으로 활동했던 혜미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SNS를 통해 알게 된 남성 A씨에게 약 5000만 원을 빌린 뒤 변제하지 않고 연락을 끊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대기업 직장인인 A씨는 팬으로 응원하며 생활비, 용돈 등으로 돈을 빌려줬지만 혜미가 이 돈을 유흥비로 쓴 사실을 알고 돈을 갚으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혜미가 돈을 갚지 않고 연락처를 바꾼 채 잠적해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따르면 혜미는 집안에 금전 문제가 생겼다며 처음 500만 원을 요구했고, 이후 생활비, 오피스텔 월세 등으로 줄곧 돈을 요구했다. A씨는 '내가 성공해서 다 갚겠다', '절대 이 은혜를 잊지 않겠다'는 혜미의 말에 약 212회에 걸쳐 5000만 원 상당을 이체했다. 다만 A씨는 혜미와 연인 관계는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혜미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전혀 알지 못했다"며 "사기 피소와 관련돼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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