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남주혁 "성장 못 느껴…아직 불안하고 고민 많다"[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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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은 7일 오후 1시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조제' 인터뷰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가운데 '배우로서 성장했다고 느끼고 있는 지'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남주혁은 "제가 지금 성장했다고 느끼진 못하는 거 같다"고 운을 뗀 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말 아직도 불안하다. 작품을 만들어가면서 행복하지만 매 신마다 촬영할 때마다 많은 고민을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생각만 하다가 놓치는 경우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연기를 할 때 '남주혁'보다는 인물로서 많은 분들에게 각인됐으면 좋겠단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거기까지 도달하는 방법은 저도 잘 모른다. 그런 마음가짐 하나로 최선을 다하는 거 같다"며 "'이 작품으로 성공해야 돼'보다는 이 캐릭터가 온전히 인물로 비춰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를 시작하면서 처음부터 그랬다. 그 과정 속 너무나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할 수 있는 시간들이 너무나 감사하게 많았다. 멋진 선배님들 보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으며 불안함 속에서도 선배님들의 길을 따라가려고 막연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화 '조제'(감독 김종관)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은 작품이다. 다나베 세이코의 소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과 2003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남주혁은 이번 작품에서 지방에서 대학을 다니며 취업 고민을 하는 평범한 대학생 영석을 맡아, 우연히 골목에서 마주친 조제의 삶에 스며들면서 점차 특별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조제'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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