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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남주혁 "꿈 또렷해질수록 포기할 것 많아졌다"[인터뷰③]

작성일: 2020.12.07 14:36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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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주혁. 제공ㅣ워너브러더스코리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조제'의 남주혁이 "선택의 경험이 연기를 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남주혁은 7일 오후 1시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조제' 인터뷰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가운데 '영화 속 영석 처럼 현실에 맞춘 선택을 한 적이 있었는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남주혁은 "사랑이 아니더라도 어쩔 수 없이 선택했던 순간들은 매번 있었다. 제가 원하는 일 때문에 어떤 걸 포기해야 하는 선택들이 많았고, 늘 그런 순간 속에 살고 있다. 포기해야 할 것과 앞으로 나가야 할 것이 명확해지니까, 꿈이 또렷해질 수록 포기해야 할 것이 많아졌다. 그 속에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많다"고 답했다.

이어 "이런 부분이 제 기억 속에서 어떤 부분을 꺼내오는 것이니 그게 참 연기를 하는 데도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간 남주혁의 고민'에 대해서도 "사람으로서는 막연하지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며 "그런 지점이 명확하진 않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 가장 큰 고민은 20대 배우로서 어떻게 하면 연기에 인물 자체로 잘 담길까와 연기에 임하는 자세 등이다. 그렇기에 다양한 장르와 작품에 도전하고 싶고, 제가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모습들을 작품을 통해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화 '조제'(감독 김종관)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은 작품이다. 다나베 세이코의 소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과 2003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남주혁은 이번 작품에서 지방에서 대학을 다니며 취업 고민을 하는 평범한 대학생 영석을 맡아, 우연히 골목에서 마주친 조제의 삶에 스며들면서 점차 특별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조제'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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