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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 아니랬는데…'前 아이러브' 신민아, 허위사실유포로 '검찰 송치'[종합]

작성일: 2020.12.08 20:25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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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 출처| 신민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멤버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한 전 아이러브 멤버 신민아가 업무방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해 그룹 아이러브로 데뷔한 신민아는 지난 7월 멤버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신민아의 주장에 반박하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경찰은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신민아와 소속사 간 갈등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됐다. 신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구조되면서, 일각에서 왕따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특히 신민아는 "사람이라면 정식으로 사과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먼저 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걱정을 샀다.

이후 신민아는 아이러브 멤버들에게 왕따, 성추행, 성관계 영상 강제 관람 등을 당했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또한 스트레스로 심각한 저체중 등 건강 이상을 겪고 있다며, 멤버들의 괴롭힘때문에 극단적 선택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이 자신을 성추행하고 성행위 장면까지 강제로 보게했다고도 했다. 또한 미성년자 멤버가 10살 연상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고 주장, 더 큰 파문을 몰고 왔다.

▲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 출처| 신민아 인스타그램

이같은 신민아의 주장에 소속사와 아이러브 멤버들은 "사실무근"이라며 신민아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후에도 신민아는 "제발 믿어달라. 저는 단 한 번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허언증이 아니다. 저와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주장을 이어갔다.

신민아와 소속사의 진실공방이 계속해서 오가던 가운데, 아이러브는 팀을 재정비하고 8월 일부 멤버들로 다시 구성한 보토패스로 재데뷔했다. 그러나 신민아의 왕따 주장에 보토패스 데뷔도 연기되는 등 소속사는 몸살을 앓았다.

소속사는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경찰에 신민아의 말이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 등을 제출하는가 하면, 모든 진술도 마쳤다. 계속해서 조사를 이어오던 경찰은 신민아가 받는 혐의에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 해당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아이러브 소속사 WKS ENE는 8일 "신민아가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일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신민아의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를 어떻게 볼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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